비절개 모발이식 수술과 절개 모발이식 수술 비교
뉴스와 지인들의 소식들을 통해 많이 접해보셨듯이 탈모는 더 이상 중, 노년 남성에게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에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2017년 이미 1000만 명을 넘어 이젠 남녀노소의 문제예요.
탈모 예방을 위해 탈모 샴푸부터 탈모 레이저 기기 등 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죠. 하지만 탈모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탈모약의 부작용 걱정 때문에 탈모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들도 꽤 있는데, 시기를 놓치는 것이 더 큰 실수가 될 수 있으니 꼭 내과적인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해요.
탈모는 또 다른 스트레스를 낳게 되죠.
탈모약은 진행 속도를 늦추는 예방 효과는 있지만, 머리가 다시 나타나게 되는 개선 효과는 없어요. 그래서 최근 많은 분들이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서 찾아본다고 해요.
모발이식 수술은 단순 치료 목적을 넘어 수술 결과가 성형과 마찬가지로 영구적이고 미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기에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워요.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 방식과 비절개 방식 두 가지로 나뉘어요.
최근 비절개 방식의 단점이었던 생착률 문제가 의료 기술 향상으로 해결되면서 비절개 방식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이는 비교적 낮은 수술 통증, 빠른 회복 속도와 흉터가 없다는 장점 때문이에요.
하지만 사람마다 모발 상태가 다르기에 무조건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에요!
비절개 방식은 펀치를 사용해서 필요한 머리카락의 개수를 모낭 단위로 뽑아 심는 방식이에요.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통증이 적고, 후유증이 없어 바로 일상행활이 가능해요. 하지만 높은 수술 난이도로 가격이 매우 높고, 수술 시간 또한 4시간에서 최대 7시간까지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요.
무엇보다 숱이 적은 사람에게는 수술 이후 숱이 더 없어 보이는 부작용이 있어 머리카락이 얇고 숱이 없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방식이에요. 또한 머리카락이 쉽게 잘리는 분들은 수술이 어려워요.
절개 방식은 모발이식 수술 첫 시행 이후 꾸준히 이용해 오던 전통적인 방식으로 머리 뒷부분의 피부조직을 떼 그 범위의 머리카락을 뽑아 필요한 부분에 심는 방식이에요. 절개하고 봉합하기에 머리 후두부에 숱이 그대로 보존된 효과를 보이며, 비절개 방식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훨씬 낮아 비교적 수술 시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절개한 부분에 일자 형태로 수술자국이 남아 머리 스타일을 짧게 하기 어려우며, 수술 후 통증과 회복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어요. 또한 머리 두피의 탄력성이 부족한 사람은 절개 수술을 하기 어려워요.
평소 머리가 긴 스타일과 현재의 머리숱을 유지하고, 비교적 짧은 수술 시간과 저렴한 비용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하고자 한다면 절개 방식의 모발이식 수술을 추천드려요.
탈모 원인을 모르거나 또는 내과적인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수술을 하는 것은 위험해요. (헤어라인 미용을 위한 수술 제외)
탈모가 어디까지 진행이 될지 모르면 현재 심는 부위만 채워지고 그 뒤에는 계속 탈모가 진행될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또다시 수술을 해야 하고, 또 휴지기 탈모 혹은 원형 탈모에 경우 완치가 될 수 있어 필요 없는 수술을 하게 될 수 있어요.
탈모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그래서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을 진행하기에 앞서 꼭 내과적인 진료를 받고 약물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병원마다 잘하는 수술 방식이 달라요. 그래서 간혹 내게 맞지 않는 수술 방식을 권할 때도 있을 거예요. 나와 잘 맞는 병원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병원과 상담을 받아야 해요.
많은 병원과 상담을 하고 나면 내게 필요한 수술에 대한 평균값을 알게 돼요. 수술 비용, 추천하는 시술 등 진짜 내게 필요한 수술 방식이 무엇인지 찾게 됩니다.
모든 시술수술이 그렇듯, 모발이식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전문가들에게 물어보고 정확한 목적에 따라 내가 원하는 결과를 꼭 찾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