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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러 이채문 Oct 11. 2024

실리콘 밸리에서 적용하는 방법

예시로 이해하보는 PM

일단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역시 PM인데...


한 번 실제로 발

생하는 과정에 대해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디자인 씽킹 단계

   a. 공감하기 (2주)

      - 사용자 인터뷰, 관찰 연구, 설문 조사 실시

      - 일일 스탠드업 미팅으로 진행 상황 공유

   b. 문제 정의하기 (1주)

      - 친화도 다이어그램, 페르소나 만들기, 문제 정의문 작성

      - 스프린트 계획 미팅으로 다음 단계 목표 설정

   c. 아이디어 내기 (2주)

      - 브레인스토밍, 스케치 워크숍, 아이디어 선별

      - 백로그 정제 세션으로 아이디어 우선순위 지정

   d. 프로토타입 만들기 (3주)

      - 종이 프로토타입, 디지털 목업, 기능 프로토타입 제작

      - 1주 단위 스프린트로 진행, 스프린트 리뷰 실시

   e. 테스트하기 (2주)

      - 사용성 테스트, A/B 테스트, 피드백 분석

      - 회고 미팅으로 개선점 도출


2. 에자일 개발 단계 (6개월, 12개의 2주 스프린트)

   a. 제품 백로그 작성

   b. 스프린트 계획

   c. 일일 스크럼 미팅

   d. 스프린트 리뷰

   e. 스프린트 회고


3.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 및 반복

   - 베타 테스트 (100명의 초기 사용자)

   - 월간 사용자 인터뷰 (5명의 베타 테스터)

   - 제품 사용 데이터 분석


4. 제품 출시 및 지속적 개선

   - 2주 단위 제품 업데이트 릴리스

   -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 수집 및 분석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제품 개선



이 방법론의 핵심은 디자인 씽킹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문제 해결 접근을 하고, 에자일 방식으로 빠른 개발과 지속적인 개선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두 방법론의 결합으로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면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발전하는 제품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짧게 설명을 하면 정확히 이해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상의 기업을 가정하여,

전체적인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상의 스타트업 'InnoTech'가 새로운 스마트홈 IoT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프로젝트: 'HomeSmart' - 혁신적인 스마트홈 IoT 허브 개발


InnoTech는 기존의 스마트홈 솔루션들이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AI 기반의 예측 기능을 갖춘 새로운 스마트홈 IoT 허브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디자인 씽킹과 에자일 방법론을 결합한 접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1. 디자인 씽킹 단계: 공감하기(Empathiz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InnoTech 팀은 현재 스마트홈 사용자들의 경험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공감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은 2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활동들이 포함되었습니다:

- 사용자 인터뷰: 다양한 연령대와 기술 숙련도를 가진 20명의 스마트홈 사용자들과 1:1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관찰 연구: 5개 가정을 방문하여 실제 사용자들이 스마트홈 기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찰했습니다.

- 설문 조사: 온라인으로 500명의 잠재 고객들에게 설문을 실시하여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팀은 에자일의 '일일 스탠드업' 미팅을 활용하여 각자의 진행 상황과 발견 사항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칸반 보드'를 사용하여 각 연구 활동의 진행 상황을 시각화했습니다.


2. 디자인 씽킹 단계: 문제 정의하기(Define)

공감 단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팀은 1주일 동안 문제를 정의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활동들이 이루어졌습니다:

- 친화도 다이어그램: 수집된 모든 인사이트를 포스트잇에 적어 벽에 붙이고, 비슷한 주제끼리 그룹화했습니다.

- 페르소나 만들기: 주요 사용자 그룹을 대표하는 3개의 페르소나를 만들었습니다.

- 문제 정의문 작성: "바쁜 현대인들이 복잡한 기술 지식 없이도 쉽고 효율적으로 자신의 집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라는 최종 문제 정의문을 도출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팀은 에자일의 '스프린트 계획' 미팅을 활용하여 다음 단계의 목표와 작업 내용을 설정했습니다.


3. 디자인 씽킹 단계: 아이디어 내기(Ideate)

문제가 정의된 후, 팀은 2주 동안 집중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활동들이 포함되었습니다:

- 브레인스토밍: 다양한 배경을 가진 팀원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How might we)" 질문을 활용한 브레인스토밍 세션을 여러 차례 진행했습니다.

- 스케치 워크숍: 각자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스케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아이디어 선별: 도출된 아이디어들을 실현 가능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5개의 핵심 아이디어를 선정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에자일의 '백로그 정제(Backlog Refinement)' 세션을 활용하여, 나온 아이디어들을 제품 백로그에 추가하고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4. 디자인 씽킹 단계: 프로토타입 만들기(Prototype)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팀은 3주에 걸쳐 프로토타입을 제작했습니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은 활동들로 구성되었습니다:

- 종이 프로토타입: 먼저 종이와 펜을 사용하여 빠르게 인터페이스의 기본 구조를 스케치했습니다.

- 디지털 목업: Figma를 사용하여 더 상세한 디지털 목업을 만들었습니다.

- 기능 프로토타입: Arduino를 사용하여 기본적인 하드웨어 프로토타입을 제작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팀은 에자일의 '스프린트' 개념을 적용하여, 1주일 단위로 프로토타입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했습니다. 각 스프린트가 끝날 때마다 '스프린트 리뷰'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정을 했습니다.


5. 디자인 씽킹 단계: 테스트하기(Test)

프로토타입이 완성된 후, 팀은 2주 동안 집중적인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은 활동들로 구성되었습니다:

- 사용성 테스트: 10명의 사용자를 초대하여 프로토타입을 직접 사용해보게 하고 피드백을 수집했습니다.

- A/B 테스트: 두 가지 다른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온라인으로 테스트하여 사용자 선호도를 측정했습니다.

- 피드백 분석: 수집된 모든 피드백을 분석하여 개선점을 도출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팀은 에자일의 '회고(Retrospective)' 미팅을 활용하여, 테스트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향후 개선할 점들을 논의했습니다.


6. 에자일 개발 단계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검증된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팀은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스크럼(Scrum)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에자일 개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 제품 백로그 작성: 디자인 씽킹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요구사항들을 바탕으로 상세한 제품 백로그를 작성했습니다.

- 스프린트 계획: 2주 단위의 스프린트로 개발을 진행하기로 하고, 각 스프린트의 목표와 작업 항목을 선정했습니다.

- 일일 스크럼: 매일 15분간의 스탠드업 미팅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장애물을 식별했습니다.

- 스프린트 리뷰: 각 스프린트가 끝날 때마다 이해관계자들에게 진행 상황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스프린트 회고: 팀의 작업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각 스프린트의 교훈을 논의했습니다.

이러한 에자일 개발 과정은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그 동안 12번의 스프린트가 이루어졌습니다.


7.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 및 반복

제품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InnoTech 팀은 디자인 씽킹의 원칙을 계속 적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접근을 유지했습니다:

- 베타 테스트: 개발 중인 제품의 베타 버전을 100명의 초기 사용자들에게 제공하여 실제 환경에서의 피드백을 수집했습니다.

- 사용자 인터뷰: 매월 5명의 베타 테스터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정성적 피드백을 수집했습니다.

- 데이터 분석: 제품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 행동 패턴과 선호도를 파악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피드백은 즉시 제품 백로그에 반영되어 다음 스프린트의 개발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8. 최종 제품 출시 및 지속적인 개선

6개월의 개발 기간이 끝난 후, InnoTech는 'HomeSmart'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프로젝트의 끝은 아니었습니다. 팀은 계속해서 디자인 씽킹과 에자일 방법론을 적용하여 제품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 사용자 피드백 수집: 고객 지원 채널, 소셜 미디어, 앱 스토어 리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했습니다.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제품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영역 등을 파악했습니다.

- 정기적인 업데이트: 2주마다 제품 업데이트를 릴리스하여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HomeSmart'는 출시 후 6개월 만에 시장에서 선두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사용자 만족도 95%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결론


InnoTech의 'HomeSmart' 프로젝트는 디자인 씽킹과 에자일 방법론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입니다. 이 접근 방식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자 중심 설계: 디자인 씽킹을 통해 실제 사용자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2. 빠른 검증과 학습: 프로토타입을 통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에자일 방식으로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개선했습니다.

3. 유연성과 적응력: 시장 변화나 새로운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4. 효율적인 자원 활용: 우선순위가 높은 기능부터 개발하여 제한된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했습니다.

5. 팀워크와 소통 강화: 정기적인 미팅과 리뷰를 통해 팀 내 소통이 활발해지고 협업이 강화되었습니다.

6. 지속적인 개선: 출시 후에도 계속해서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제품을 개선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특히 불확실성이 높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분야에서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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