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록하자
오늘은 강의하는 날
11시 넘어서 지하철, 버스 타러 가기
수원 쪽 중학교라 빨간 버스 탑승
도착 15분 전
다행히 내가 생각한 시간 안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와보는 예전에 살던 도시
왠지 모르게 반가웠다
학교 들어가기 전 커피 한 잔
1시 도착
30분부터 2교시동안 유튜버 강의 하기
생각보다 덜 적극적이었던 아이들
난 내 할 일만 열심히 했다, 그걸로 만족
결국 본인 인생은 본인 선택으로 이뤄지니
3시 30분 즈음 다시 서울로 가는 버스 탑승
중간에 사고로 차가 굉장히 막혔다
생각보다 늦게 도착
5시 조금 넘어 집 근처 도착
그녀가 차려준 내 생일상
엄마가 보내준 반찬에 밥 먹겠지 했는데 몰래 미역국과 글루텐 프리 케이크까지 준비 ㅠ ㅠ
깜짝 선물에 감동받았다
역시 난 복 받은 남자인 것 같다
밥도 당연히 맛있었고, 케이크도 밀가루 없다는 게 말이 안 될 정도로 밀가루 케이크랑 비슷한 맛이었다, 한 번씩 생각날 때마다 사 먹을 듯 ㅎㅎ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내일은 어쩌다 휴무일이 되어서 그녀 일하는 편의점으로 놀러 갈 생각이다, 일도 하고.. 이번주는 그렇게 서로 같이 계속 보내지 않을까 싶다.
#기억하자 #기록하자
#내일은오늘의결과물 #매일이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