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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미녀 Apr 02. 2023

나는 솔로로 보는 연애심리, 인기 많은 여자를 분석해라

13기 영숙 vs 옥순 비교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나는 솔로라는 데이팅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나는 솔로를 잘 보고 분석을 해보면, 수많은 연애 심리, 연애 스킬들이 녹아져 있고


인기 많은 여자가 왜 인기가 많은 지, 왜 처음에는 인기가 많다가 인기가 없어지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출연자들의 행동과 말을 분석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13기에서 가장 핫한 여자 13기 영숙에 대해서 분석해보려 해요 ^^


영숙이는 왜 인기가 많을까?

다들 기억나시나요? 영숙이는 첫인상 투표에서 그렇게 큰 활약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기소개 이후, 그리고 적극적으로 남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시작하면서부터

영식, 영호, 영철, 영수 무려 4명이나, 과반수의 남자들이 움직이죠.


심지어 영철이는 본인이 먼저 대시했던 2순위 영자를 과감히 정리하기까지 합니다.



반면에 13기 옥순은, 이름마저 핫한 옥순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소개 이후에 매력이 급감하고, 분량마저 줄어서 잘 나오지도 않고 있죠.

심지어 남자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직업인 승무원인데도 말이죠.


자기소개 이후 뭐가 그렇게 달라졌나?



우선 13기 남자 출연자들은 3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 있습니다.

출연을 하기 위해서는 남자는 능력이나 재력이 반드시 탑재되어야 나올 수 있습니다(백수건달이면 이미 출연권이 없죠)

기본적으로 능력남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그만큼 검증받은 여자들을 원하고, 더 신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숙이는 우선 기본적으로 외모가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얼굴입니다.

얼굴을 보면 하자가 없습니다. 웃을 때도 귀엽고, 선한 인상입니다.


그리고 직업을 약사라고 밝혔을 때, 모두가 좋아했었죠. 참한 인상에 참한 느낌의 직업인 약사이미지가 찰떡입니다.



그리고 부산사투리를 쓰면서 말도 수더분하게 하고,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하는 행동만 봤을 때 제일 여우입니다. ^^ 

나는솔로 프로그램의 취지와 시스템을 100% 이해했죠. 


영식에만 안주하지 않고, 영호, 영철, 영수에게도 호감표현을 먼저 하고, 상대 남자에게 가능성 제시를 하며 인기몰이를 하는 중입니다.


반면에  옥순은 남자들이 환장하는 직업인 승무원의 단아할 수 있는 외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소개 이후 인기가 뚝 떨어졌습니다.

우선 나이에 비해 말하는 투나 톤이 어려 보입니다. 생각이 깊이 있어 보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굉장히 키 크고 말랐는데, 얼굴도 말랐습니다. 나이가 들어 보입니다. (볼살이 동안 조건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심지어 패션까지도 너무 말라 보이는 패션을 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에서도 그렇고, 대화에서도 그렇고, 본인의 인생관, 가치관, 남자에 대한 취향 등 임팩트가 있는 대화를 하지 않으셔서 색깔이 잘 안 느껴지죠.


오히려 톡톡 튀는 현숙이 남자들에게 더 인기가 많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궁금하게 만듭니다.


옥순은 심지어 취미는 그냥 집에서 쉬는 게 좋다고만 하셨는데, 너무 매력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기수 여성 출연자들의 평균적인 외모와 평균적인 능력이 좋은 편이고, 개성들이 모두 강해서 옥순님은 특별한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


자기소개를 통해서 단순히 나이와 직업만 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기본적인 나이, 직업, 취미생활, 살아온 삶에 대한 태도나 경험 등을 알 수가 있는데, 자기소개에서 승무원, 집순이라는 점 외에 특이점을 발견할 수가 없었죠. 그렇다고 딱히 남자에게 다가가거나 호감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거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당당하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보세요.

이를 거부하기 쉬운 남자는 별로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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