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 시나리오>(2024) 간단 리뷰 (스포일러 X)
평범하게 살고 있는 교수 폴(니콜라스 케이지)이 갑자기 사람들의 꿈에 등장하며 벌어지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
소재가 신선하다.
폴(니콜라스 케이지)이 겪는 사건들로 현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생각났다.
특히, 누군가의 어떤 사건이 언론에 퍼진 후 제대로 된 팩트 체크 없이 그 사람을 향해 무작정 비난하고, 물타면서 여론이 형성되어 보다 큰 비난을 넘어 혐오를 하는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런 와중에 혐오를 당한 사람이 그 사건에 대해서 잘못한 게 아니라면 바로 조용해지는, 아니면 그 사건이 지지부진해지거나 다른 사건으로 인해 묻힌다면 곧바로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생각났다.
이런 거짓 기사, 이슈 거리, 잘못된 정보 퍼뜨림으로 그 사람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들이 역겹다.
그런 것들에 쉽게 반응하고 선동되어 흔들리고 팩트 체크 없이 즉각적으로 글이나 댓글로 그 사람을 욕하는 사람들도 역겹다. 또한, 무엇이든지 SNS에 퍼뜨리면서 물타기, 여론 형성하는 사람들도 역겹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는 역시 좋다.
별점 : ★★★★ (4)
(5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