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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진이네 Jun 14. 2024

여름이 좋다, 다시

스치는 생각

간만에 연락하는 친구처럼

간만에 여름이 찾아왔다.


그동안 봄과 가을을 편애하던 나는

다시금 여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모든 게 새롭게 느껴지던 어릴 때와는 달리

어른이 되면 될수록 여러 사소한 것들에 무뎌진다.


그런 무뎌진 감정에 여름의 무더위는 활기를 넣어준다.

더워 못 살 거 같은 이 기분도

내가 살아있음을 활발히 상기시켜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diLp6hUqvVk

여름엔 시원한 음악이 빠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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