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원대 셀토스, 진짜 그랜저급?
출처 : 기아'작은 SUV'로 불리던 셀토스가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기아가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며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외관 디자인,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기아는 최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형 모델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완전 변경 모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강인하면서도 감성적인 외관을 갖췄습니다.
수직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전면부를 장식하고, 후면도 세련된 램프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The all-new Seltos / 출처 : 기아디테일까지 신경 쓴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도 눈에 띕니다.
크기와 공간 모두 '업그레이드'
신형 셀토스는 전장 약 4420mm로 기존 모델보다 30mm 길어졌으며, 현대차 코나보다도 70mm 더 깁니다.
휠베이스까지 늘어나면서 2열 공간이 보다 여유로워졌고,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도 강화되었습니다.
도시형 SUV의 민첩함은 유지하면서도 공간 부족이라는 기존 소형 SUV의 단점을 개선한 점이 주목됩니다.
하이브리드·e-AWD... 성능도 대변화
이번 신형 셀토스에는 기아 소형 SUV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도입되었습니다.
The all-new Seltos / 출처 : 기아기존 1.6 가솔린 터보 외에 1.6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추가되어, 효율성과 친환경 성능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또한, 전기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e-AWD’까지 탑재되어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복합연비는 약 20.8km/L로, 기아의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인 니로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실내 옵션은 '그랜저급'
실내 구성은 EV5에서 볼 수 있던 최신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가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중심에 자리합니다.
The all-new Seltos / 출처 : 기아전자식 컬럼 기어 레버를 도입해 센터 콘솔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레벨 2 수준의 ADAS도 지원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 모두를 확보했습니다.
셀토스는 이제 단순한 소형 SUV가 아니라, 고급감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새로운 경쟁자로 거듭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