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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정 Jun 25. 2024

내가 1인 출판사를 창업한 이유

퇴사하고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1년 동안 2권의 책을 출간하고 2권의 전자책을 썼다. 첫 책은 몇 개월 동안 열심히 나의 이야기를 써서 투고를 했다. 그래서 낙타가 바늘구멍보다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는 투고를 통해 출간계약을 했다. 그리고 책을 출간하고 출간기념사인회도 마쳤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설레고 좋았다. 


남 참 운이 좋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해서 정말 좋은 편집자님을 만났도 글쓰기 친구도 만났다. 지금까지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다 그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여전히 글 친구들과 함께 글을 쓰고 있다.

출간계약을 진행한 출판사도 너무 좋은 곳이었다. ' 문학 세계사'라고 문학책을 위주로 출판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었다. 얼마 전부터 에세이, 실용서들 일반책 출판을 시작해서 내 원고를 채택해 주었다. 초보작가라고 무시하지 않고 세심한 원고 피드백과 배려 깊은 조언들을 해주는 이사님이 너무 감사했다. 그렇게 나의 첫 책을 여러 고마운 분들 덕분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첫 책의 출간을 시작으로 얼마 후에 두 번째 도서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공저다. 공저는 어러 작가가 하나의 주제를 함께 쓰는 것이다. 첫 책을  쓸 때는 혼자서 한 권의 분량을 채우느라 사실 버겁기는 했었다. 공저는 그에 비하면 원고분량이 적어서 조금을 쉬웠다. 작가님들과는 글만 쓰는 게 아니라 마케팅도 함께 배우며 서로 돈독한 관계가 되었다. '어른이 기분관리법'은 현재베스트셀러로 함께한 작가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해서 참 뿌듯하다.


이렇게 두 권의 책을 쓰고 나니, 책 쓰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평소 글을 쓸 때도 휘리릭 쓰는 편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초고는 쓰레기다, '라는 말처럼, 생각나는 대로 쓰고 여러 번의 퇴고를 거쳐 좋은 글로 완성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책을 쓰고 출간하다 보니, 주위에 글을 쓰면서 출간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님, 내가 관심이 있다 보니 그런 분들만 만나는 건가? 무튼 책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어 나의 경험으로 책 쓰기에 관련한 전자책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에도 1권은 나 혼자 집필하고 두 번째는 4명의 작가가 공저로 완성했다. 아직 초고를 일부퇴고한 수준이라서 퇴고를 마치고 온라인 서점에 정식 등록예정이다.



이렇게 1년이 넘도록 다양한 여러 권의 책을 쓰고 출간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책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좀 쉽게 책 쓰기를 알려주고
출판까지 도와주면 어떨까? 

또, 전자책을 출판하려면 ISBN이 필요한데 그건 출판사만 발행이 가능하다. 나는 참 단순하다. 바로 1인 출판사를 창업하기고 마음먹었다. 생각하면 고민하지 않고 즉시 실행을 하는 편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쓰고 출판하고 1석 2조로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위대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해야 한다."
                                                         - 마더 테레사-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지금의 작은 시작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모르니 일단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1인 출판사& 교육상담컨설팅 정식 창업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면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을까?


https://moment350.modoo.at


곧, 4명의 스타작가들이 함께 하는 공저반을 모집해서 함께 출판을 할 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https://irrit.notion.site/100-5 cb671f6f75f44 ae9 ae202 dcacc47b5b? pvs=4


무료특강 신청해서 듣기만 해도 출간 예정인 글쓰기 전자책 선물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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