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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BIR Lab Jul 01. 2024

(외식)네이버를 이용한 Social Media 마케팅

네이버 블로그 (3): 블로그 리뷰


블로그 리뷰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까? 

블로그 체험단이나 파워블로거를 초대하여 우리 레스토랑 체험후 리뷰를 쓰게하고자 한다. 어떤 내용을 써주기를 바랄 것인가?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   

    어떤 사람들이 우리 레스토랑을 찾을까?  

    우리 레스토랑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내용이 고객들에게 유용할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질문이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블로그 콘텐츠의 기본 내용이 된다. 앞서 말했지만 네이버는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는 블로그에 높은 점수를 준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제공할 정보를 결정했다면 이제 블로그에 들어와 오래 머무르게 할 수 있는 도구(이미지, 동영상 등)들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머무르는 시간을 길게하려면 글도 길게 작성하는 것이 좋겠지만 무작정 글을 써 내려가기 보다는 글 앞에 요약 정보를 따로 만들어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맛은 몇 점, 가격은 얼마대, 위치 등과 같은 간단한 요약 정보를 주어 블로그를 읽는 사람들이 레스토랑이 어떤 곳인지 요약정보를 파악하고 그 뒤에 있는 세부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사실 요즘 요약 정보 기능은 네이버플레이스가 하고 있기는 하다. 

레스토랑 리뷰에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다. 




레스토랑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의 입장이라면 레스토랑 인테리어를 생각보다 많이 살핀다. 주차비 지불, 주차장 크기, 발렛 여부 등 구체적인 정보도 유용하다. 특히 캐주얼다이닝 이상인 경우 필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메뉴 사진과 음식의 양도 매우 중요한데 단순한 ‘많아요~’보다는 ‘여자 몇 명이 먹었을 때 충분해요’ 등의 디테일한 묘사가 필수이다. 어느 상황에 맞는지 적는 것도 좋은데 사람들이 검색할 때 상견례 하기 좋은곳, 소개팅하기 좋은 강남 맛집 등으로 검색하는 것을 이해한다면 상황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세부적인 내용이 들어가려면 리뷰는 매우 꼼꼼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레스토랑을 오게되는 요즘의 행동 패턴은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검색하고 사진이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네이버로 검색하고 예약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러다 보니 인스타그램은 비주얼 중심, 블로그는 내용이 중심이어야 한다.  

외식업체  경영자가 이러한 과정을 잘 모르게 되면 남들이 하니까.. 하는 생각으로 파워블로거들한테 레스토랑 사진만 찍어서 올려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식이라면 노출이 되지도 않고 노출된다 하더라도 금방 사라져버린다. 다시말하지만 내용이 풍부한 콘텐츠는 사라지기 쉽지 않고 지속성이 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썸네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썸네일은 블로그 소개 옆에 뜨는 사진의 축소판이며 레스토랑의 첫인상이 될수도 있다. 작은 사진이지만 업종에 따라 매력적인 사진을 썸네일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반 레스토랑이라면 일품메뉴 확대사진이 효과적이고 한정식 레스토랑이라면 다양한 메뉴들이 함께 차려진 상차림 전체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썸네일 안의 작은 숫자는 블로그 안에 사진이 몇 개 들었나를 표시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은 많이 넣는 것이 좋은데 특히 블로거에게 리뷰를 부탁할 때에도 사진을 몇 장이상 넣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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