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베이다 May 15. 2024

연금제도 이야기

경제일기

"어느 증권사를 사용해야 하나"


주식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를 선정한 후에 증권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먼저 증권사를 정하고, 증권사 어플을 다운 받은 후에 비대면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문제는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계좌 종류가 많다는 것이다. 어떤 계좌를 만들어야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달베이다님은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어플을 사용한다. 주식을 처음 배웠을 때, 분산투자를 하기 위해서 어플을 여러개 나누어서 개설했는데,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서 지금은 삼성증권으로 몰아서 사용 중이다. 어느 증권사를 사용해도 모두 동일하나, 가끔 수수료를 무료로 프로모션 하는 증권사가 있으면, 그 증권사로 거래를 시작하면 좋다.


"절세도 돈 버는 것이다"


정부에서 국민연금으로 커버가 안되는 부분을 개인연금에 각종 세제 혜택을 주어서 연금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주식도 각종 연금 계좌를 통해서 거래하면, 주식 거래할 때나 나중에 연금으로 돈을 수령할 때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어플을 깔면, 한번에 계좌 만들기 기능이 있는데, 거기에서 한 번에 하기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종합계좌, 투신 CMA 계좌, 연금저축 CMA 계좌, 퇴직연금IRP 계좌를 한 번에 만들 수 있다. 물론 미래에셋증권에도 동일한 기능이 있다. 그리고, 퇴직연금 DC 계좌는 회사에서 퇴직금 관리를 DB에서 DC로 전환하고, 증권사로 운용사를 지정하면 퇴직연금 DC 계좌가 생긴다. 내가 직접 퇴직금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금계좌로는 해외 주식을 살 수가 없다. 해외 주식은 달러로 거래를 해야 하는데, 연금계좌는 원화 거래만 가능하다. 해외 주식을 구매할려면, 종합계좌에 달러를 넣고 운용해야 한다. 그러면 연금 계좌를 통해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국내에 상장된 ETF를 통해서 간접 투자 하는 것이다. 연금계좌를 통해서 타이거 S&P500 ETF를 사면, 미국 지수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라 간접 투자가 가능하다.


그러나, 내가 애플이나 테슬라에 직접 투자하고 싶으면, 절세 계좌가 아닌 일반 증권계좌로 직접 주식을 사야 한다. 세금은 매년 1월 ~ 12월 사이에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양도차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차감한 금액에서 과세표준이 되며, 양도소득세는 과세표준의 22%를 납부한다. 즉, 내가 주식을 팔아서 손익이 났을 때, 세금을 내는 구조이고, 한 번만 내면 되고, 다른 세금과 합산되지 않는다.


초보자분들은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 주식을 거래해서 이익난 금액에서 250만원을 뺀 금액에 세금을 22% 부과한다고 보면 된다. 1년간 100만원 이득을 내면, 22만원 세금을 내야 한다. 한 번 내면 끝이다. 그러나, 국내 주식은 세금이 미국 주식 거래와 다르다. 국내 주식은 좀 복잡하다. 다음에 기회되면 설명하겠다. 아니면 네이버 찾아보면 다 나오니, 참고하자.


"왜 갑자기 연금계좌 이야기를 하나"


이번에 회사에서 재무상담을 받았는데, 무조건 IRP와 연금계좌를 통해서 절세를 하라고 가이드를 받았다. 사실 지금까지 저축할 돈이 넉넉하지 않아서 IRP에 돈을 못 넣고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세제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재무상담사 분의 강력한 권유로 오늘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연간 900만원을 연급저축+IRP에 입금해야 세제 혜택을 Full로 받을 수 있다. 없는 돈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저축으로 밀어 넣어 봐야겠다. 좀 더 예산관리를 타이트하게 해서 돈을 만들어야겠다. 재무상담하시는 분이 노후를 위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준비하라고 하시는데, 쉽지는 않다. 그러나, 맞는 이야기를 하셔서 좀 더 고민 중이다. 


참기름도 짜고 나온 가루로 한 번 더 짜면 또 기름이 나온다고 하니, 나도 짤 수 있을 때까지 짜보자. 그러면, 저축할 수 있는 뭐라도 나올 것 같다.





하기 내용은 삼성증권 어플에서 연금 계좌 만들때, 안내로 나오는 내용이다. 인터넷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이고, 더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나 구글을 통해서 검색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자세하게 알려고 하면 헷갈려서 어려움을 느끼니 대략 이런 것이 있다고 알면 될 것 같다. 



주요 사항은 연간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나의 연봉이 5500만원 이하면 세액공제로 148만원  받고, 5500만원이상이면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118만원 받을 수 있다. 즉, 세금을 덜 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쌓인 돈은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하고, 수령할 때도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에서 국민연금으로 혜택을 줄 수 없는 부분을 개인이 미리 준비할 수 있게 세금 혜택을 주면서 가입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 돈은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의미가 있으며, 일시불로 찾게되면 그동안 받았던 세제 혜택을 다 돌려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노후 생각하면 길게 가져 가는 것이 맞다.




세금 관련 내용을 설명한 부분이다. 필자도 내용이 늘 볼때마다 헷갈려서 여기에 정리하고 볼려고 글로 남긴다. 절세도 저금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인데, 지금까지는 나에게 우선 순위가 아니었는데, 이제는 좀 더 고민해 보고자 한다. 돈에 여유가 있으면 하고 싶으나, 기러기 생활로 좀 타이트하게 자금을 운영 중이다. 



수요일에 휴무가 있으니, 생각보다 일주일이 정말 빨리 간다. 이 정도 속도면, 이번 달도 금방 지나갈 것 같다. 시간이 지나 갈 수록 내가 쓰는 이 시간들을 잘 쓰고 있는지 생각을 하게 된다. 시간은 유한한 자원이라서 나에게 의미 있게 쓰는 것이 필요하다. 지나간 시간을 다시 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오늘도 뭔가 많은 일을 했다.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 본다.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2024년 5월 15일 (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