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기
퇴직연금계좌에 드디어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 지난 11월까지는 미국채가 마이너스여서 전체적으로 수익이 마이너스였는데, 미국채가 특히 단기채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그래서 운 좋게 수익이 나기 시작했고 나스닥과 S&P의 선방으로 지금까지 누적수익률이 22.77%가 되었다. 일단 은행이자보다는 높게 수익이 나고 있어서 다행이다.
친구들은 과감하게 테슬라, 인공지능 추종 ETF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그러나 은퇴자금을 그렇게 초위험한 주식에 투자해도 되나 생각을 했고, 그들은 은퇴가 얼마 안 남아서 뭔가 결실이 필요한게 아닌가. 그렇다 사람은 뭔가 쫓기는 요소가 있으면 주식에서 욕심을 내고 그게 잘못된 판단을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크게 버는 것은 잘못된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더 큰 리스크를 가져 가게 만들 수도 있다.
퇴직연금은 미국 3대지수도 위험하다. 왜냐하면 많은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이 아닌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다 아는 바와 같이 적금이나 예금이 가장 리스크가 없는 투자 방법이다. 그러나, 인플레를 감안하면 원금이 줄어드는 위험에 노출이 된다. 요즘처럼 원화가 약세인 경우에는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퇴직연금DC 계좌는 매년 퇴직금을 정산하여 입금해 준다. 그러면 1월에 입금된 퇴직금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간단하다. 나스닥 30%, S&P 30%, 다우 10%, 미국채 30% 비중으로 매수를 한다. 지금은 위험자산 비중이 70%를 넘어서 아마도 미국채를 더 사야 하는데, 현재 연준의장이 내년에 교체되면 미국채에 대한 위험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일단 현금을 들고 있다가 새로운 연준 의장으로 교체된 후에 미국채 상황을 보고 매수를 결정하고자 한다.
미국채는 아직까지는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국가의 중앙은행에서 보유 중이고 물론 중국이 비중을 줄이고 금으로 갈아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중앙은행에서 매수하여 들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되면 미국채의 새로운 수요처가 생긴다. 그래서 당분간은 최소한 트럼프 시기에는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냥 나의 바램이다.
운이 좋게 11월이후 수익률 22.77%다. 퇴직연금 계좌는 한달에 한번 정도 리뷰해도 될 듯 하다. 사실 지수에 투자 되어 있어서 그렇게 큰 변화없이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물론 시간이 걸리기는 한다. 기다리면 우상향이고, DC계좌의 특성상 돈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그냥 장기 투자가 되는 것이다.
아직도 현금이 남아 있다. 지금은 매주 금요일에 미국채를 10만원씩 꾸준히 매입 중이다. 지금 많이 올랐지만 이 또한 1년 뒤에는 저가일 것이라 생각한다. 현금의 가치는 하락하기 때문이다. 미국 인플레의 목표는 2.5% 이하로 잡는 것이다. 지금은 그 이상이다.
25년 초반애 하락 후에 지금은 우상향 중이다. 이번에 금리발표가 어느 정도 우상향으로 갈지 힌트를 줄 것 같다. 지켜보자.
나스닥과 비슷한 패턴이다. 아마도 꾸준히 우상향 할 듯 하다.
4월에 크게 하락한 후에 다시 4월 수준으로 올라왔다. 올라오는데 8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결국은 원래의 자리에 돌아왔고, 이제는 나스닥, S&P와 함께 우상향으로 갈 것 같다. 시간이 답이다. 미국 3대지수는 시간이 걸릴 뿐 계속 우상향 할 것이다. 지켜보자
24년 9월말에 출시된 상품이다. 출시이후에 우상향하다가 지난 4월에 9400원대까지 하락한 후에 다시 상승 중이다. 지금은 최고가를 넘어서 우상향 중이다. 이제는 1만원 밑으로 안 내려 가면 좋겠다. 기도하며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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