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 디파이–“탈중앙화의 환상과 현실”

by dionysos

<크립토 & 디파이 – 탈중앙화의 환상과 현실>


2017년 겨울,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돌파했을 때, 전 세계 카페와 택시 안에서 들리던 대화 주제는 하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사야 하는 거 아니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같은 단어들이 일반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고, 투자자들은 마치 새로운 황금광을 맞은 듯 거래소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자, 돈이 풀리고 금리가 낮아졌습니다. 그때 등장한 단어가 DeFi (탈중앙화 금융). 은행 계좌도, 증권사도 필요 없는 세계, Uniswap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코인을 교환했고, Aave에서는 누구나 예치와 대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트위터 타임라인은 “이제 은행은 끝났다”는 선언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죠.


그러나 흥분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2022년, 루나(Luna)·테라USD 폭락으로 수십조 원이 증발했고, FTX 거래소가 파산하면서 “크립토는 사기”라는 헤드라인이 전 세계 언론을 뒤덮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눈빛은 더 이상 황금광이 아니라, 무너진 카지노를 떠나는 표정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NFT·게임·결제·국경 없는 송금 같은 영역에서 여전히 조용히 쓰이고 있고, 그리고 일부 규제 환경 속에서, “탈중앙의 이상”이 아닌 “투명성과 효율의 도구”로 다시 조명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크립토는 단순한 투기장이 아니라, “기존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라는 새로운 질문의 장으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크립토 & 디파이 붐: “탈중앙화가 세상을 바꾼다”>



1. Coinbase (미국)


암호화폐 거래를 대중화하며 2021년 나스닥 상장 당시 기업가치 8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암호화폐의 월스트리트”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타트업이 주류 금융으로 진입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2. FTX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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