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팩토링 사례: Jira Linear, Excel

by dionysos

<리팩토링은 코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리팩토링(refactoring)은 단순히 코드를 고치는 일이 아니라, “지나치게 복잡해진 구조를 단순하게 되돌리는 일”입니다.


스타트업의 툴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고, 기술 리팩토링은 코드를 정리하며, 툴 리팩토링은 흐름을 정리하게 됩니다.



<의사결정이 왜 자꾸 느려지는가?>


① Jira: 기능은 많은데, 의사결정은 느려진다


Jira의 가장 큰 장점은 “무한한 설정 가능성”입니다. 하지만 설정이 누적될수록 업무 속도는 역설적으로 느려지기 시작하죠.


Jira 리팩토링은 설정의 자유를 줄이는 대신,
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Jira에서 새로운 이슈를 생성한다.

Jira는 공통 워크플로우 템플릿을 자동으로 불러온다.

템플릿에는 상태값(예: Todo → Doing → Review → Done → Archive)과 태그 정책(예: 기능/버그/실험)이 미리 정의되어 있다.

관리자는 이슈 생성 시 정책이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자동으로 검증한다.

검증이 완료되면 사용자에게 “정상 생성 완료” 메시지를 반환한다.



② Linear: 심플하지만, 구조는 설계해야 한다


Linear는 이미 단순한 툴이지만, ‘너무 빠르게’ 확장하면 관리가 안됩니다.


Linear 리팩토링은 속도의 관리입니다.
너무 빠른 흐름이 공유되지 않으면, 결국 속도가 낭비됩니다.


Product Manager가 Linear에 이슈 상태를 업데이트한다.

Linear는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감지하여 Slack으로 주간 리포트를 자동 발행한다.

Slack에는 “이번 주 완료 5건, 지연 2건” 등의 요약이 자동으로 공유된다.

팀원들은 별도의 회의 없이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③ Excel: 가장 오래된, 그러나 여전히 강력한 툴


많은 스타트업이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Excel은 “과도기의 구심점”이 된다. 하지만 Excel 역시 툴부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cel 리팩토링은 자동화와 표준화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분석가(Analyst)가 Excel에 새로운 데이터를 입력한다.

시트가 수정되면 Zapier가 이를 자동 감지(Trigger)한다.

Zapier는 연결된 대시보드 도구(Google Data Studio, Power BI 등)에 업데이트를 보낸다.

대시보드는 자동으로 리프레시되어 최신 리포트를 생성한다.

분석가는 별도의 복붙이나 수동 리포트 작성 없이, 자동화된 보고서를 즉시 받아본다.



④ 리팩토링의 3원칙


첫 번째 단계는 단순화(Simplify): 복잡한 구조에서 불필요한 단계와 필드를 제거한다.

두 번째 단계는 표준화(Standardize): 각 툴의 구조를 공통 포맷으로 통일한다.

세 번째 단계는 자동화(Automate): 반복 작업을 시스템으로 대체하여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

이 세 단계를 거치면 운영 효율성(Operational Efficiency) 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


[리팩토링 체크리스트]

모든 툴의 워크플로우 문서가 있다

중복 프로젝트가 없다

상태/태그 정책이 일관되다

자동화 알림이 작동한다

공통 리포트로 요약된다


4개 이상 해당되면,당신의 팀은 “리팩토링이 완료된 조직”입니다.



<마치며-리팩토링은 ‘다시 만드는 일’이 아니다.>


리팩토링은 제자리로 돌려놓는 일입니다. 도구가 사람을 압도하기 전에, 사람의 리듬으로 도구를 되돌리는 것그게 진짜 리팩토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