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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루랄 May 04. 2023

외국인 대상 종합 비자 플랫폼 케이비자 분석

케이비자 투심보고서

저출산으로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국내 생산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외국인력 유치에 대한 정책 개선안을 발표했다. 특히 심각한 저출산은 앞으로 외국인력 유입을 더욱 활발하게 할 것이며, 이에 따라 체류외국인들의 불편함을 개선해 주기 위한 스타트업 또한 많아질 것이다.


체류외국인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비자 발급을 해야 하는데, 절차가 복잡하다 보니 체류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이 많다. 그래서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나온 외국인 대상 종합 비자 플랫폼 '케이비자'로 간략한 투심보고서를 작성해 봤다. 


목차

 

1. Executive Summary

    1-1. 회사 개요

    1-2. 회사 일반현황


2. 창업팀 사업성 및 위험 요소

    2-1. 창업팀 사업성

    2-2. 위험요소



1. Executive Summary


1-1. 회사 개요


기업명 : ㈜케이비자


1. 제품 및 서비스 소개

    - 주력 서비스 : 외국인 종합 비자 대행 서비스

  1-1 케이비자 (K-VISA)

    - 한국을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비자 발급, 갱신 

    - 통합 비자 정보 서비스 제공

  1-2 워크인포 (Workinfo)

    - 비자 기반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2. 케이비자 사업 모델

    - B2C : 영주자격, 취업, 유학, 결혼에 필요한 비자 상담 및 신청, 발급, 갱신, 전환 등 비자 관련 업무 처리 대행

    - B2B : 부족한 인력으로 고민하는 업체와 이주 노동자 연결


3. 수익모델

    - 구인구직 상당 노출 광고료 

    - 케이비자 행정 업무 비용 


1-2. 회사 일반현황


2. 창업팀 사업성 및 위험 요소


2-1. 창업팀 사업성


1.  시장 규모 조사


    1.1 체류 외국인 증가

        - [외국인 근로자 관련 정책]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현재 3700만 명대인 생산연령인구는 2070년 1700만 명대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며 멀지 않은 장래에 제조업종, 단순 근로직 등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로 채우려는 계도를 설립 중임 

        - [국내 외국인 체류현황]        

            [표 01. (a)] 과 같이 2022년 말 기준 국내 체류외국인은 2,245,912명으로 2021년 대비 14.8%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임 

        - [이민 관련 정책 패러다임 전환]     

            [표 01. (b)] 고용허가 대상 업종을 확대하여 서비스업 상·하차 직종에 이주노동자를 채용


    1.2. 체류 외국인 증가에 따른 비자발급 증가 

        - [비자 관련 민원 발생]  

            2022.12월에 발표한 법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비자의 종류는 37개이며 안내매뉴얼에 포함되지 않은 요건들이나 서류들이 추가로 요구될 때도 많기 때문에 비자정보에 대해 쉽게 알지 못하여 불편하고, 비자종류도 많아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음

        - [정부차원 비자 관련 민원 대응]     

            이를 해결하기 위해 [표 02. (a)]와 같이 대한민국 비자정보가 담긴 지침서인 ‘맞춤형 체류 길잡이’(이하 ‘비자 내비게이터’)를 전자책 형태로 제작·배포하였지만 [표 02. (b)]와 같이 국적별 체류외국인 현황을 보면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권역의 이주민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추세

        - [정부차원 비자 관련 민원 대응 한계]   

            이는 법무부에서 제공하는 책자에서는 여전히 언어의 장벽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점을 보여 비자 대행업체를 통해 해결하는 경우가 많음 

        - [비자발급 시장의 기회]       

            이러한 비자 발급의 어려움을 비자 상담 신청 AI 알고리즘을 통해 상담시간을 줄이고,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인 케이비자의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선정함


    1.3. 비자발급 관련 시장규모 예측

        - [비자발급 대행사 현황]             

            비자발급 대행사의 경우 상담가격이 3만 원 정도이며 대행발급의 경우 50만 원 이상 정도로 확인됨

        - [비자발급 시장규모 예측]             

            정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장규모를 예측하면 연간 14%씩 체류외국인이 늘어난다고 가정 시 매년 32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유입됨. 비자 발급 대행사의 상담가격을 기준으로 약 10%의 외국인이 서비스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9억 6천만 원 정도의 매출액을 산정할 수 있음. 이는 향후 시장규모가 커진다면 서비스의 규모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매출액이 추정액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됨

출처 : 마이코리아비자


2. 서비스 차별점 


    2.1. 기술 관점 

        - [자사 특허를 바탕으로 비자상담 절차 간소화] 

            국내에서 AI 리걸테크로서 비자상담부터 신청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end-to-end 업체는 부재하지만 케이비자는 자사의 기술을 특허로 출원하여 이를 서비스화 함. 하지만 유사한 종류의 특허가 [표 03.]과 같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됨


    2.2. 서비스 관점 

        - [기존 대행사 대비 비자상담 절차 간소화]          

            기존 대행 기관의 경우 기본양식 작성 이후 상담전화를 통해 업무처리가 이루어지는 형태이지만, [표 04]와 같이 케이비자의 경우 공통질문에 따른 세부 내용 알고리즘이 형성되어 있어 구체적인 답변이 가능하며 절차를 간소화하여 [첨부 02]과 같이 상담소요 시간을 줄이고 비자 처리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음


    2.3. 수요 관점 

        - [기존 대행사와 달리 베트남어 지원]             

            위의 시장성에서 언급한 체류외국인 현황 중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 이주민의 유입이 높은 상황에서 타 대행기관들의 경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위주의 번역을 제공하지만, 케이비자는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의 번역을 제공함. 


    2.4. 서비스 확장 가능성 관점 

        - [기존 구인구직 서비스 한계] 

            현재 외국인 전용 구직구직 플랫폼 잡앤샵, 워크코리아 등으로 외국인들이 직업을 구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비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구인이 어려움 

        - [MOU를 통한 서비스 확장 가능성 기대]      

            케이비자는 비자 관련 서비스 및 구인구직 서비스를 통해 비자처리와 인력 중개를 한 번에 처리하고자 케어링(요양 서비스) 기업의 MOU를 통해 요양업계의 고질병인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음. 케이비자가 B2B 또한 확장하여 기업 과의 제휴를 통해 인력 중개역할을 한다면 B2C, B2B에서 선점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을 기대됨


2-2. 위험요소

- 현재 비자 서비스를 AI를 통해 제공하는 플랫폼은 존재하지 않지만 서비스의 규모가 커질 경우 추후 비슷한 서비스가 많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음. 

- 행정사가 이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경우 진입장벽이 높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야 하는 필요성이 존재

- 현재까지는 이를 대비할만한 결정적인 차별점을 지니지 않기에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상담을 진행하여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음




Investment highlight

체류이주민이 늘어나는 현황에서, 이주민의 비자 발급에 대한 어려움을 비자 상담 신청 AI 알고리즘을 통해 플랫폼화한 시도는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함

하지만, 단순언어와 UI/UX에 대한 부분은 가장 카피가 쉬운 영역이며, 현재 케이비자와 비슷한 구조의 특허가 존재한다는 점은 기업의 지속적인 스케일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내포함

즉, 기존의 대행기관들이 플랫폼화 시킨다면 케이비자의 차별성은 없어질 수 있기에 타겟 고객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함

타겟 고객 확보 방안을 빠르게 정할 경우 시장 선점 우위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에 추후 투자 유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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