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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음악노트

Ai의 멜로디에 빠지다

'fly parkha'

                 작사/박재하

다시 시작한다는건 쉽지 않았어

차라리 멈추지말걸 그랬어

그래도 이별의 순간이

오기까지는 포기할수없잖아

안되는일 없다고 주저할순 없잖아

하루 하루가 제자리걸음이라고

실망할순 없잖아

다시 걸어야해 다시걸어야해

다시 시작해야해 다시 시작해야해

이대로 멈추지않을거야

이대로 멈추지않을거야

​내 닉네임처럼 비상할거야

제자리걸음에서 뛰어

날아오를거야 날아오를거야

​걷자 걸어가자

뛰자 뛰어가자

날아오르자 날아오르자

내 닉네임처럼 날자

박하fly 박하fly

피 에이 알 케이 에이치 에이

fly fly fly


'날개'

      박재하

접지말자 접지말아라

날수없다고 접지말아라

미리 접을 필요는 없다

접지말고 날아갈 준비하자

고공이 아니어도 괜찮치 않은가

하늘이 아니면 어떠랴

하늘위로 날지않으면 어떠랴

어떠랴 어떠랴 ~

지붕위도 괜찮다 지붕위도 좋다

​막지마라 막지마라

부질없는 일이라 막지마라

날수있다는것이 희망이다

날고있는 모습이 행복이다

펼쳐라 펼쳐라 펼쳐라

그리고 날아라 날아라

지붕위도 괜찮다

머리위도 좋다

날아가는 시늉도 괜찮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고있다는 것을

살아있다는 것이니까 것이니까 ~

음음 음 ~ 음음 음


이루어지는 상상의 나라'

                                   박재하

간다 간다 누구나 간다

우리가 왔었던곳으로

나도 가고 너도 가고

우리 모두 간다

미련이 남아있고

아쉬운 시간이긴 하겠지만

가려는 그곳은 여기 이곳보다

아름다운 환상의 나라

동화의 나라 일거예요

a fantasy land

a wonderland

슬픔은 잠간 눈물도 미련도

아쉬움도 이제 갖지말자 갖지말자

Don't have it Don't have it

푸른 융단으로 깔아놓은

초원옆 샛길을 걷자

그래 그렇게 걷자 가자

콧노래 입노래 흥얼거리며

그래 그렇게 걷자 가자

그렇게 가는 길에

이름모를 야생화가 바람과 함께 흔들거리며 축하해 준다

그 축하받으며 두팔 벌리며

with open arms ~

with open arms ~

화답하고 걷는다 걷는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초원의 샛길을 숲속의 오솔길을

상상하며 꿈을 꾸며

그 길 너머 끝에 내가 왔던곳이라는 기억하며 기억하며 기억하며

memory memory memory

가리라는것을 가리라는것을 거어슬 ~

되내이고 되내이며 다짐한다

resolution resolution

resolution 오오 ~ 음음 음 ~


'today is now'

                     박재하

오늘이라 말했던 순간

이제 today, today

이루어지려나 길고 길었던

기다림의 소원 wish wish

이제 today today

이루어지길 이루어지길

​지금이라고 빌며 고백했고

애원하며 순간이라 신음했던

숨소리가 now today

바람에 실려 하늘위로 오르리

미련 미련 아쉬움 남기고

그마음 강물에 흘려보내고

웃는 얼굴이 하늘 위에서

해처럼 밝게 답장하네

*.today today now now

today today now now

이루어져라 이루어져라

wish wish wish

my life my road ~~~


'우리 낯익은 모습으로'

                                  박재하

논두렁 샛길을 그냥 걸었어

비포장 도로위를

흙먼지 날리며 자동차가 달리고

졸졸 흐르는 시냇물은

들릴듯 말듯 소리내며

돌과 돌사이를 비집고 흘러간다

무작정 걷다보니 시골 담장벽

넝쿨이 나를 반겨주고

고목나무 아래에선

할아버지 장기판소리 툭툭 탁탁

들판에선 이름모를 들꼿과

잡초가 바람에 춤을 춘다

그대여 그대여 당신이여

우리 시골풍경 낯익은 모습으로

그렇게 오래 오래 이 길처럼

걷자 걷자 오랜 손님이 아닌

모습으로 걸어가자 걸어가자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모습으로 ~

we life we life begin again

again again again ~ 라라라 음음


'길'

    박재하

길 my way 나의 길

가야만 하는 길

어쩔수 없이 갈수밖에 없는 길

프롤로그의 길일까

에필로그의 길일까

프로스트는 가지않은 길을

간다고 말했다

나도 그런 길을 가려한다 아니 아니

no no not at all not at all

길 my way 나의 길

나 누군가 외면한 길을 가려한다

I'm trying to go the way

I turned a blind eye

I'm trying to go the way I turned a blind eye

지금은 멈춰있지만 언젠가는

언젠가는 한걸음 한걸음 내딛겠지

내딛겠지 내딛겠지 길

나의 길 my way ~ 음 음


'비요일'

         박재하

창밖에 비가 내리고

마음엔 닦을수 없는

눈물이 고여 연못이 되었다

비가 내려 땅은 촉촉해지고

연못이 된 마음은 물고기

한마리 없이 쓸쓸하다

비에 젖은 나무는

더 풍성해지고 푸르러지고

기대 품은 은혜의 숲이 되었다

이렇게 비요일이 지나간다

조금 아쉬움 남기고 지나간다

내 눈앞에 무지개 보여지길 기대하며

기대하며 기대하며

my wish my wish 나의 무지개여 ~


'빗소리콘서트'

                  박재하

마음의 평안을 주는 너의 소리

음표도 없이 너의 멜로디는

마음을 울리며 들려온다

아스팔트 위로 떨어지고

비 포장 땅바닥 흙위에도 떨어지고

유리창문을 두드리며

하모니를 맞추며 마음속에

위로의 드링크 음료수를 부어준다

지붕위로 떨어지며 내귀를 즐겁게하고

쓰고가는 우산 위에 부딪히며

떨어지는 너의 소리는

내 발걸음의 행진곡이 된다

​두두둑 두두둑

따다닥 따닥 따닥

투르륵 투르륵

세상의 어떤 콘서트보다

이보다 더 좋을순 없지 없지

비의 음표가 내마음의

오선지에 그려진다

​악기없는 연주에

무료로 듣는 너의 콘서트에

내게는 힐링이 되고

연주자에겐 노래가 만들어지고

가수에겐 노래를 부르게하고

시인에겐 한 편의 시가 쓰여진다

​너의 소리에 네게 들려주는

악기없이 연주되는 너의 콘서트에

나의 힐링타임이 된다

나의 힐링타임이 된다

음음  음음 음음 음음 ~


'하루'

      박재하

바라보고 있어요

뷔 아이 이 더블유

뷔뷔 view view

기대하고 있어요

더블유 아이 에스 에이치

wish wish wish

희망의 무지개 아직은

보이지않지만 이루어질거예요

보고있다는건 기다리고기다리면

언제가는 바라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거죠

My wish comes true

My wish comes true

오늘도 이렇게 창밖에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며

또 하루가 가네요 가네요

그리곤 살짝 눈감고 바라보던것을 내마음에 담아봅니다

담아봅니다 담아봅니다

담아 봅 니 다 음음 음음음 ~


'something'

                  박재하

무엇인가는 해야해

어떤 생각이라도 해봐

something something

손글씨로 쓸까

손그림으로 그릴까

something something

아무것도 할수없고

아무 말도 못하는건

머리속에서 고추잠자리

춤추고 있어 있어 뱅뱅 ~

뱅뱅 뱅뱅 ~

너무 많은 생각 안할래

회오리바람속으로

복잡한 생각 집어넣을래

멈추어버린 내 초침

시계바늘 보며 아무거나할거야

할거야 something something

그렇게 하루가 간다

그렇게 일상이 지나간다

마이 라이프 이즈 투머로우

내일은 썸씽 썸씽 썸씽 ~~~


'가을 새벽'

              작사/박재하

​눈을 떠 창문을 여니

희뿌연 새벽공기가

나를 반긴다

​조금 을씨년스럽게

한기를 느끼지만

머리는 맑아지는 느낌이다

​한기의 새벽공기를

코로 느낄 즈음에

멀리 서 있는 검은 그림자

​내 시야에 들어온 것

보려고 눈비비고 다시보니

바람에 흔들린 나무였다

​이렇게 오늘이라는

아침이 시작되고

희뿌연 안개같은

새벽공기 사라지고

아침햇살이 이어받아

햇살공기가 날 맞이하며

환하게 웃는다

어제와 다른 아침처럼 .. ~


'바람 바람'

             작사/박재하

​바람이 흘러가는 곳에

기대하지 않았던 만남이

반겨줄수도 있어

바람이 흐르는대로

가다보면 기대했었던 문이

나의 시선에 들어올수도 있어

바람, wind라도 괜찮다

바람, wish라면 더더 좋다 좋다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고

바람이 흐르는대로 걸어간다

wind flows wind flows

my life my road my wish

wish wish ~~~

다시 시작하는거야 begin again

다시 걷는거야 I'm walking again

I'm walking again ~


'어떤 인생'

             작사/박재하

어떤이는 위를 보고

날아가는 기회를 잡는다

누군가는 떨어지는 것을

손을 뻗어 기회를 잡는다

고개숙여 걸어가다 땅에

떨어진 뜻밖에 행운을 잡는다

오오 ~ 우우 ~ 음음음

날아가는 것도 떨어지는 것도

떨어진 것도 못잡는

잡지도 줍지도 못한 어떤 인생도

있다 있다 있다

그래도 포기는 없다 되내이며

도전한다는 것은 웃픈 코미디일까

어리석은 망상가일까

그래도 좋다 좋다 좋다

웃픈 코미디언이어도

어리석은 몽상가이어도

간다 간다 걷는다 걸어간다

 I go I go challenge my life ~


https://youtu.be/mu2KkDUpxak?si=flN9yVUp-cJ73_7q

'알아요 알아요'

                 작사/박재하

무언가를 해야되는걸 알아요

알아요 알아요

그런데 그런데 할수없어요

할수없어요 할수없어요

사실은 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고 있는건지도 몰라요

안해요 안해요 못해요


마음도 행동도 같은 마음인데

마음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네요

그러기에 할수없다 말하고선

아직 안한다고 되내이면서

지금 못한다고 복화술처럼

중얼중얼거려요 늘 똑같이 똑같이


I have to do

But I can't ~

I have to do

But I can't ~

음음 음음 I can't I can't


*.노래듣기는 작가의 유튜브TV에서 들을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channel/UCIwBNcsu5nnKyCq61yLuepg?si=BsOpp99rVhCdEW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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