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 겨울철 빙판길에는!
척추골절(척추압박골절)이란?
척추골절은 골절 자체 보다 척추신경, 척수의 손상이 큰 문제가 된다. 경추 4, 5번 위의 경추가 손상되면 호흡근육이 마비되어 호흡이 안 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 척추신경이 손상되면 그 부위에 따라 사지 마비, 하지 마비 등이 초래 될 수도 있다.
척추신경 내의 일부분이 손상을 받으면 감각이상이나 운동 마비, 혹은 감각이상에서도 어느 특정 감각만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기전에 따라 척추 골절은 병적골절과 외상성 골절로 나눌 수 있다.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는 골절선은 잘 보이지 않으나 척추가 삼각형 모양이 되거나 바로 위의 척추보다 작아져 높이가 낮아 보일 때 의심할 수 있다. 컴퓨터 촬영이나 자기공명촬영으로 확진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의 원인은?
척추압박골절은 보통 심한 골다공증 환자가 주저앉을 때 발생하지만, 매우 심한 골다공증에서는 넘어지거나 주저앉는 등의 별다른 사건 없이도 생길 수 있다. 골다공증이 없어도 매우 심한 외력이 가해질 때(예를 들면, 5m 높이에서 낙상) 발생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의 증상은?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골절 부위에 급격한 통증이 나타나고 허리를 움직이기 힘들고 움직이려고 하면 심한 허리 통증이 나타납니다.
돌아 눕는 것이 힘들며, 기침을 할 때 또는 등이나 허리를 가볍게 두드릴 때조차 상당한 통증을 느낍니다.
다리 저림, 마비, 배뇨곤란 등의 신경 증상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압박골절이 여러 척추에 발생하면 등이나 허리가 뒤로 굽는 척추후만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압박골절 치료는?
외력에 의한 손상일 경우, 치료의 우선 순위는 사고 현장에서 병원으로 환자를 옮길 때 압박골절보다 더 심한 척추골절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으므로 목뼈, 등, 허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목뼈, 등, 허리가 흐트러지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다. 이후 병원에서는 신경학적 검진 및 추가검사를 시행하여 환자의 진단을 명확히 하는 것이 표준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심한 외력에 의한 손상일 경우에 해당하는 표준적 치료 방법이다.
압박골절은 대부분 신경학적 이상이 없고 치료 중에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없으므로 등-허리뼈보조기(TLSO) 혹은 과신전 보조기를 착용하여 치료한다. 만약 단기간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거나, 척추뼈가 잘 아물지 않는 상황이라고 의심되거나, 2주간 보존적 치료를 한 뒤에도 심한 통증이 계속 된다면 전문의의 의견에 따라 추체성형술이라는 시술을 시도할 수 있다.
혹시 앞기둥의 40% 이상이 압박되어 있거나, 연속한 두세 개 척추뼈몸통(척추체)에 심한 압박골절이 있으면 앞으로 구부러지는 변형 방지를 위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환자의 나이, 다른 분절의 척추병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이런 상태가 아니라면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으로 통증이 줄고 뼈가 아물어 붙을 수 있다. 나이가 많은 노인에게 압박골절이 잘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존적 치료를 위해 오랫동안 침대에서 누워 지내는 것은 노인에게 욕창, 폐렴,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킬 위험이 크므로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 특히 눈이 많이 오거나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하여 빙판길이 생겼을 때 낙상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노년층 이라면 빙판길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 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월동 장비들을 꼭 착용해야 한다. 또한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