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타인의 성취와 목표가 부러웠던 적이 있다면

by 또 다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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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성취와 목표가 부러웠던 적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를 제외한 모두가 부러웠다. 각자의 길을 계획대로, 또박또박 걸어가는 모습이 자주 눈에 들어왔다. 그들이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해내고 있는지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나는 자꾸만 비교했다. 늘 내 상황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힘겹고 아픈 일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나는 왜 이렇게 괴로운 걸까’라는 질문만 되뇌었다. 어느 순간, 머릿속엔 고난이라는 단어만 가득했고, 그것이 곧 내 삶이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어쩌면 그래서 더 타인의 삶이 눈부셔 보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부러워만 하고 있다가는, 누군가가 나를 부러워할 수 있는 그 무엇조차 지켜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사실. 그때부터 결심했다. 부러움은 잠시 접어두고, 내가 나를 더 빨리 알아가기로. 그리고 아주 작더라도 실천하기로.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타인을 향한 부러움 대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낼 수 있는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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