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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십나오

Q.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달라지고 싶나요?

by 또 다른세상

https://suno.com/s/Y2sjIFAlrrXLjSgb?time=164

글쓰기를 통해 내가 가장 달라지고 싶은 것은 끝맺음이 있는 하루를 만드는 힘을 갖는 것이다. 초고를 일정에 맞춰 쓰다가도 어느 순간 손을 놓고, 읽은 책의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정리된 글로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일정을 세밀하게 나누기보다 순간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밤이 깊어 있다. 그래서 글쓰기가 내 일상을 잡아주는 ‘질서’가 되기를 바란다. 제임스 아서 레이가 말한 ‘크리티컬 식스’처럼, 오늘 반드시 해야 할 중요한 일 여섯 가지를 정해 실천하는 삶을 꿈꾼다.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그 목록 중 하나다. 결국 나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고 싶다.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이 글로 기록되고, 기록이 다시 실행으로 이어지는 삶. 글쓰기를 통해 나는 하루의 완성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사람으로 변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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