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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뤼튼테크놀로지스 Jun 09. 2023

'모두를 위한 AI'와 '뤼튼 프롬프톤'


안녕하세요, 캐털리스트 스쿼드(Catalyst Squad)의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PO)를 맡고 있는 ‘데이브’입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 공식 블로그에는 처음 글을 올리게 됐는데, 앞으로 생성 AI와 뤼튼에 대한 인사이트로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은 뤼튼이 진행하는 국내 첫 프롬프트 행사 ‘뤼튼 프롬프톤’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생성 AI의 시대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는 ChatGPT의 시대입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AI가 급부상하며 기존과는 다른 성능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요.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제 사용해 본 대중에게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미 영화 속 인공지능에 익숙한 우리의 눈에는 기대에 한참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ChatGPT 3.5와 4.0이 등장하면서 인공지능 업계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진짜 영화에서만 보던 인공지능과 거의 유사한 서비스들이 출현하면서 드디어 사람들이 인공지능의 진짜 가능성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생성 AI와 프롬프트

이제 우리는 누구나 인공지능에게 채팅이라는 형식으로 말을 걸고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을 걸고 답을 얻는 과정을 ‘프롬프트’라고 부릅니다. 신기하게도 질문을 자세히, 그리고 잘 요청할수록 답변 역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구현하는 새로운 직무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입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기존의 엔지니어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기존 엔지니어가 원하는 결과물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컴퓨터 언어를 공부하고 직접 코딩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체계적으로 질문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상세히 질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인공지능과 끊임없이 대화하면서(=프롬프트) 가장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질문을 찾아야 합니다. 마치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팀원들이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처럼 말이죠. 덕분에 이제는 누구나 질문만 잘하면 코딩도 할 수 있고, 멋진 광고 문구도 만들 수 있고, 유려한 글쓰기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두를 위한 AI? 모두를 위한 AI!

그렇지만 누구나 인공지능을 잘 활용해서 원하는 대답을 얻기는 아직 부족합니다. 여전히 간단한 질문과 답에만 만족하는 사람도 많고요. 또한 기존 검색 엔진에 익숙하기 때문에 어떻게 질문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활용을 못 하는 셈입니다. 더욱이 아직 ‘환각(Hallucination) 효과’처럼 인공지능이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명확한 한계와 가능성의 경계를 알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생성 A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다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저희 뤼튼이 앞장서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첫걸음으로 개최하는 행사가 ‘뤼튼 프롬프톤’입니다. ‘뤼튼 2.0 플랫폼’을 쓰시는 사용자라면 알겠지만, 최근 뤼튼은 누구나 손쉽게 생성 AI 툴을 만들 수 있는 ‘뤼튼 스튜디오’를 출시했습니다. 뤼튼 스튜디오는 간단한 제품 설명을 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자기만의 생성 AI 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노코드’이기 때문에 컴퓨터 언어를 몰라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가 만든 툴은 ‘뤼튼 스토어’에 공유해 여러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뤼튼은 ‘뤼튼 스튜디오’와 ‘뤼튼 스토어’를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하고 사용해 볼 수 있는 ‘프롬프톤 행사’를 통해 모두가 생성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프롬프톤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프롬프톤은 참가 규모와 주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진행됩니다. 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최소 50명에서 최대 100명 정도의 멤버가 실제 행사장에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경쟁합니다. 온라인 행사 역시 많은 사람이 모여서 경쟁하는 건 동일하지만, 약간의 룰 변경을 통해 ‘자기만의 생성 AI 툴’을 만들어 제출하게 됩니다. 제출된 툴은 뤼튼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공정한 심사 끝에 순위를 정합니다. 자세한 프롬프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뤼튼 프롬프톤 행사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합니다.

   a. 회사 및 단체는 운영 중인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b. 뤼튼이 직접 진행하는 프롬프톤은 블로그 및 뉴스레터 등을 통해 모집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 최소 1명, 최대 3명으로 팀을 미리 구성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팀원이 많을수록 가산점이 붙습니다!

3. 프롬프톤 당일이 되면 오프라인 장소에 모이거나 온라인을 통해 등록을 진행합니다.

4. 뤼튼 내 생성 AI 전문가들이 프롬프톤 소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팁, 뤼튼 스튜디오 사용방법 등을 설명합니다.

5. 담당자가 ‘프롬프톤 시작!’을 선언하면 뤼튼 스튜디오를 통해 ‘나만의 인공지능 툴’을 생성합니다.

6. 약 2분의 시간 동안 총 8장의 슬라이드를 통해 자신 혹은 팀이 만든 인공지능 툴에 대해 발표합니다.

7. 뤼튼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로 순위 발표를 진행합니다.

8. 최종 심사 후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뤼튼 스튜디오 툴이 공개됩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롬프톤은 규모에 따라 4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났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합니다!


https://youtu.be/W91uEStiH0s

실제 뤼튼 프롬프톤 모습이 궁금하면 현장에 함께한 유튜버 루이누나님의 영상을 확인하세요!


회사 및 단체 등에서 뤼튼과 프롬프톤 행사를 진행하길 원하시면 prompt@wrtn.io으로 문의주세요!


함께하면 더 쉽고 빠른, 뤼튼 커뮤니티

이처럼 프롬프톤을 통해 만들어진 툴들은 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등록된 툴은 다른 사용자들도 사용이 가능하고요. 이렇게 만들어진 생성 AI 툴은 비슷한 활용법을 고민 중인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더 좋은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생성 AI와 혼자서 끙끙대며 대화하는 것보다 더 쉽고 빠르게 아이디어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뤼튼은 프롬프톤뿐만 아니라 여러 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더 많은 사용자가 생성 AI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글쓰기가 막막할 때,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 귀찮은 일이 반복될 때,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을 때 망설이지 않고 뤼튼을 찾아올 수 있도록 말이죠.


뤼튼 프롬프톤은 뤼튼의 목표인 ‘모두를 위한 AI’가 되기 위한 첫 출발선입니다. 그리고 그 출발은 유용함을 너머 신나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 주는 과정이죠. 여러분의 상상이 바로 현실이 되는 뤼튼 프롬프톤, 함께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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