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보이차 관리방법 및 보관법
장마철입니다.
혹여 집에 보이차 혹은 다른 차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이 계절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시죠?
집안이 눅눅한건 둘째치고 라도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서 조금씩 아껴 드시고 있는 차가 장마철 잘못 넘겨서 과습으로 인해 맛이 빠르게 변한다든가 혹여 매변이라도 피어서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장마철 습도 주의
잠자는 보이차 자주 들여다 보세요.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보이차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죠.
습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며, 필요시 보관 장소를 변경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보관 중인 보이차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나 변질 징조가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장마철 보이차 보관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습도 관리 - 보이차는 습기에 매우 민감하므로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도 60%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관리 - 보이차는 낮은 온도에서 잘 보관됩니다. 15-20도 사이의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 공기 순환이 중요하므로 밀폐된 공간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 용기 - 보이차는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가빠르게 일어나므로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할 당시 대나무 껍질에 쌓인 한 통을 구입 했다면 그대로 두는 것도 한 방법 입니다. 대나무의 껍질이 내 외부의 수분을 잘 막아 주는 역활을 합니다.
차 양 관리 - 직사광선을 피하고 차 용기를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관 기간 - 차를 처음 소장한 초보라면 장마철에는 보관 기간을 3-6개월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잘못 된 방법으로 보관하면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오래 보관 하기 위해서 위 5가지 영향들을 잘 지켜 주는것이 중요 합니다)
보이차의 유통기한은 얼마 인가요? 1년 10년 30년
보이차는 오래 되면 못먹는다? 카페에 오시는 손님들께서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 입니다.
잘 관리된 보이차는 유통기한이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것도 맞습니다.
월진월향은 보이차의 품평 용어 중 하나로, 보이차의 향미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월진월향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월진(月進)은 보이차의 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조금씩 더 진해지고 깊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보이차가 숙성되면서 향이 더욱 풍부해지는 것을 나타내며, 보이차의 맛과 향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둘째, 월향(月香)은 보이차의 향이 달과 같이 맑고 깨끗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보이차 특유의 깨끗하고 상쾌한 향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이차가 가진 향미가 맑고 투명하며 여러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향이 깨끗하게 표현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월진월향은 보이차의 향이 점점 더 진하고 깊어지면서도 맑고 깨끗한 향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보이차의 고급스러운 향미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보이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월진월향은 고품질의 보이차를 평가할 때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용어입니다. 이를 통해 보이차의 품질과 숙성 정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보이차의 월진월향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숙성 정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랜 시간 숙성된 보이차: 20년에서 30년 보관
20년 이상 숙성된 노령 보이차일수록 월진월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천천히 발효와 산화가 진행되면서 향이 깊어지고 깨끗해집니다.
이러한 오래된 보이차는 달처럼 맑고 깨끗한 향(月香)과 점점 진해지는 향(月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중급 이상의 숙성 보이차
10~20년 정도 숙성된 보이차에서도 월진월향이 잘 드러납니다.
이 시기의 보이차는 향이 깊어지고 균형잡힌 풍미를 내기 시작합니다.
달콤하고 깨끗한 향(月香)과 점점 진해지는 향(月進)이 느껴집니다.
초기 숙성 단계의 보이차
10년 미만의 비교적 어린 보이차에서는 월진월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시기의 보이차는 향이 아직 덜 발달되어 있어 월진월향의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이차의 월진월향이 가장 뚜렷하게 느껴지는 시기는 10년 이상 오랜 기간 동안 숙성된 고령 보이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