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독일에는 이런 우화가 전해진다.
한 소녀가 번개가 내리치는 숲 속에 홀로 있었다.
소녀의 어머니는 걱정 끝에 소녀를 찾으러 길을 나섰다. 드디어 소녀를 찾았을 때 어머니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숲 속 너른 공터 위에 서 있던 자신의 딸이 번개가 내칠 때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놀란 어머니가 물었다.
" 애야 너는 번개가 무섭지도 않니?" "하나도 안 무서워요.
신께서 제 사진을 찍으시는 거잖아요." 우리는 이 소녀의 여유를 배워야 한다.
천천히 걸으며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빈틈없이 살지 말고 빈틈을 만들어가며 살아야 한다.
여유와 빈틈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촉매 역할을 한다.
우리에게 진실로 필요한 것은 노력에 앞서 '관점을 바꿀 줄 아는 용기'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노력에만 열중하느라 자기 삶의 전체적인 방향과
관점을 전환할 생각과 여유와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 <보도 새펴의 이기는 습관>
번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번개에 대해서만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매일 매일 만나는 사람, 매일 매일 하는 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여전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