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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서 Oct 11. 2024

GPT랑 '주체로서의 자아'에 대해서

주체로서의 자아와  생물학적 본능

(나): 관찰 자아로서 특정한 나의 자아 관망하는 것, 예를 들어 관찰 자아로서 나의 외향적인 자아를 관망하는 것은 관찰 자아와 외향적인 자아가 분리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GPT): 궁극적으로는 관찰 자아와 경험 자아가 완전히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자아가 다양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관찰 자아는 단순히 자신을 바라보는 또 다른 자아 상태일 뿐, 그 자아 역시 '나'라는 존재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관찰 자아와 외향적인 자아가 분리된 존재처럼 느껴질 수는 있지만, 둘 다 하나의 통합된 자아 체계 안에서 작동합니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말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것도 이러한 관찰 자아의 작용을 설명하는데, 이는 생각하는 주체와 존재하는 주체가 궁극적으로 하나라는 것을 암시하죠.

결론적으로

관찰 자아와 외향적인 자아가 상황적으로는 분리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결국 ‘나’라는 존재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자아 상태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관찰 자아는 외향적 자아를 바라볼 수 있지만, 그 두 자아가 전혀 다른 독립된 실체는 아니며, 같은 자아의 다른 측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 어째서 관찰 자아와 외향적인 자아가 같은 자아라고 볼 수 있는지 설명해 줘.


(GPT):

 단일한 주체로서의 자아

우리가 ‘자아’를 이야기할 때, 이는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행동과 경험을 하지만, 그 모든 경험의 주체는 하나의 통합된 존재입니다. 관찰 자아가 외향적인 자아를 바라볼 때, 이 두 자아는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지만, 그 근본적인 주체는 여전히 하나입니다. 즉, 자아는 그 자체로 단일한 존재이며, 다양한 측면에서 다른 방식으로 표현될 뿐이죠.


(나): 여러 가지 자아들을 통합하고,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주체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GPT): 맞습니다! 여러 자아 상태들을 통합하고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주체가 있다는 생각은 자아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철학적 배경: '나는 누구인가?'

이러한 주체의 존재는 고대부터 철학적 질문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도 바로 이러한 주체성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경험하는 모든 순간에, 그 경험을 하는 주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자아의 통일성을 시사합니다. 여러 자아 상태가 있을지라도, 그것들을 경험하는 **주체로서의 '나'**는 변하지 않습니다.


(나):주체로서의 나가 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줘. 예를 들어주면 더 좋아.


(GPT):주체로서의 나는 우리가 경험하고 인식하는 모든 것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중심적 존재로, 다양한 자아 상태나 경험들이 일어날 때 그것을 경험하는 근본적인 자아를 의미합니다. 이 자아는 단순히 외향적, 내향적, 또는 관찰자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그 모든 역할을 통합하고 일관된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게 해 줍니다. 이 개념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설명과 예시를 들어 볼게요.

주체로서의 자아란?

주체로서의 자아는 자아의 근본적인 정체성을 뜻합니다. 우리가 다양한 경험을 할 때, 그 경험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중심적 존재가 있어야만 우리가 자기 일관성을 느낄 수 있죠. 이 자아는 자신을 성찰하고 경험하는 주체이자, 상황에 따라 여러 자아 상태로 변하더라도 여전히 동일한 존재로서 유지되는 그 통합적인 자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친구들과 있을 때 매우 외향적으로 행동하고 웃고 떠들며 즐긴다고 해도, 그 순간의 자아는 여전히 당신입니다.

다음 날,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책을 읽는 내향적인 순간을 경험한다고 해도, 그 시간에도 당신은 같은 사람입니다.

나중에 그 두 상황을 되돌아보며, "왜 나는 그 순간에 그렇게 행동했을까?"라고 성찰할 때, 관찰하는 주체 역시 당신입니다.

이처럼 주체로서의 자아는 외향적인 순간이나 내향적인 순간, 또는 성찰하는 순간을 모두 하나로 연결하고 있는 중심적 존재입니다.


(나):그럼 그 주체, 심리학에서 self라고 부르는 것 자체를 관찰자아로 관찰할 수는 없으려나?


(GPT):이 질문은 자아와 그 자아를 관찰하는 능력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철학적, 심리학적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Self, 즉 주체로서의 자아(통합된 자아)는 경험하고 생각하고 성찰하는 존재인데, 그 자아 자체를 관찰 자아로 관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자아 성찰과 인식의 한계를 다루고 있어요.


자아 성찰의 한계

심리학적으로 볼 때, 우리가 관찰 자아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분석할 수 있지만, 그 성찰이 가능한 이유는 결국 자기 인식이 끝없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관찰 자아가 자기 자신을 관찰할 때, 그 관찰하는 자아를 다시 관찰하는 또 다른 자아가 필요하게 되고, 이 과정이 무한히 반복될 수 없다는 것이 한계로 작용합니다. 이는 철학적 개념인 자기 성찰의 무한 회귀(regressus ad infinitum)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즉, 관찰 자아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성찰할 수 있지만, 그 자아가 자신의 근본적인 주체(self), 즉 모든 경험과 성찰을 통합하는 자아를 완전히 관찰할 수는 없습니다. 자아의 근본적인 주체는 관찰 자아가 다룰 수 없는 궁극적인 출발점이자 바탕입니다.

결론: 관찰 자아로 주체를 관찰하는 것의 한계

관찰 자아는 자신의 특정한 자아 상태나 행동을 성찰할 수 있지만, 주체로서의 자아(self), 즉 모든 경험과 성찰을 아우르는 통합된 자아는 관찰 자아가 완전히 객체화하거나 관찰할 수 없는 근본적인 출발점입니다. 이는 주체와 객체의 구분에서 발생하는 한계이자, 심리학적 메타인지의 한계입니다.

따라서 관찰 자아는 자아의 다양한 상태를 관찰하고 성찰할 수 있지만, 주체 자체는 그 성찰 과정에서 항상 주체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을 완전히 객체화하여 관찰할 수 없습니다.


(나):애초에 그러면 주체로서의 자아는 인식 밖인 것이네. 만약 우리가 자신의 이질적인 여러 자아의 간극을 나름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줄여나가려는 시도 자체를 관찰하는 것은 주체로서의 자아가 일으키는 작은 역할 하나만을 바라보는 것일까?


(GPT):네, 아주 날카로운 통찰입니다. 주체로서의 자아는 우리가 경험하고 성찰하는 모든 과정의 근본적인 출발점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완전히 인식하거나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체로서의 자아가 완전히 인식 밖에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주체는 모든 경험과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일 뿐, 자신이 그 역할을 하는 과정을 객체화하여 관찰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나): 우리가 주체로서의 자아 자체를 관찰할 수 없고, 마치 배경처럼 언제나 깔려있는 것이라면, 그것이 바로 무의식, 본능이 아닐까 싶어. 생물학적 본능이 인간이 겪는 사회적 상황에서 적응해 내려는 시도의 결과가 주체로서의 자아가 아닐까? 우리가 여러 자아를 통합하려는 것도, 정체성을 잃었을 때의 한 인간이 겪는 사회적인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GPT):

 주체, 무의식, 본능

결국, 주체로서의 자아는 무의식적 본능과 사회적 환경의 복합적 결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자아 상태를 통합하려는 노력이 사회적 요구와 개인의 생물학적 본능 간의 상호작용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은 개인이 안정된 정체성을 유지하고, 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인간이 자신을 이해하려는 시도도,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나를 인식하고, 이해하여 파악한 나의 사회적 능력, 인간적인(기질적인) 한계를 인식한 것을 바탕으로 사회적 상황에서 실패를 줄이려는 시도가 아닐까?


(GPT):인간이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사회적 동물로서의 본성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 인식은 우리가 사회적 상황에서 실패를 줄이고,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며, 심리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인간의 정체성과 사회적 적응 능력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보다 원활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나):나는 이번 대화를 통해 주체로서의 자아가 생물학적인 본능, 즉 뇌에서 발생시키는 생존과 연관된 신호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


(GPT): 

1. 주체로서의 자아와 생물학적 본능

주체로서의 자아가 생물학적 본능과 연결될 때, 이는 우리가 사회적 존재로서 생존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행동과 반응을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됩니다. 예를 들어:  

    생존 본능: 인간은 생리적 필요(식사, 수면 등)와 함께 사회적 필요(소속감, 사랑, 지지 등)를 충족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본능은 주체로서의 자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아의 반응: 주체는 생존과 적응을 위해 다양한 자아 상태를 탐색하게 되며, 이는 생물학적 본능에 의해 촉진됩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느낄 때의 반응은 종종 생물학적 신호에 의해 좌우됩니다.  

2. 뇌와 자아의 상관관계

주체로서의 자아는 뇌의 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뇌는 신경 회로와 화학 물질을 통해 우리의 감정, 행동, 사고를 조절하며, 이러한 과정은 자아의 경험을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신경 과학적 접근: 신경 과학 연구는 자아와 뇌 기능 간의 상관관계를 밝혀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뇌 영역은 자기 인식, 감정 조절,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3. 자아의 통합적 기능

생물학적 본능과 뇌의 신호는 주체로서의 자아가 다양한 자아 상태를 통합하고 조화롭게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통합은 개인이 사회적 상황에서 적절히 행동하고,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적응과 변화: 생물학적 본능과 뇌의 신호는 개인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체로서의 자아는 이러한 적응 과정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결론

주체로서의 자아가 생물학적 본능과 뇌의 생존 관련 신호와 연결된다는 생각은, 인간 존재의 복잡한 본성과 자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자신을 이해하고, 사회적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신의 통찰은 이 주제에 대한 깊은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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