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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주nice May 02. 2024

하대영상과 함께하는 아침 사색

토드로즈 박사의 <집단 착각> 중에서 

2024년 5월 1일 하와이 대저택 영상 당신 {인생 방해}하는 사람, 모임은 {쓰레기}다. 를 듣고....

당신 [인생 방해]하는 사람, 모임은 [쓰레기]다. (youtube.com)



왜 사람을 가려 만나야 할까? 

왜 부부는 서로를 닮을까?

왜 나는 가까운 사람의 컨디션의 영향에 따라 동조되는 걸까?



오늘의 영상에서는 신장 이식이 필요한 사람이 "앞에 19명이 거부한 신장인데 이식 받으시겠어요?" 라고 묻는다면 자신의 생명을 구해줄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도 거절한다는 사례부터 소개하였다. 내 결정이 아닌 내 앞에 먼저 의견을 낸 사람들 견해에  동조하게 되는 현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집단 착각', '따라챙이의 함정'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은 스스로 판단할 만큼 확실한 정보가 없다고 생각할 때 내가 소속한 집단에 동조하는 경향이 있다. 

뇌는 사실 자신이 무능하다고 여겨질 것 같은 순간 스트레스를  받아 은연중에 그런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군중에게 굴복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위 "끼리끼리 모인다"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있다는 것이고 이는 우리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행동이나 생활방식을 모방하는  '뇌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모방 욕망'이 있는 뇌가 하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어른들의 행동은 모방을 통해 곧바로 자녀들에게 이어진다. 

본능적인 모방으로부터 사람은 자유로울 수 없다. 모방은 이제 우리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속한 집단이 거지 같다면?

내가 속한 집단을 바꿀 수 있을까?

방법이 없을까? 

사람들의 낙담과 상실에 대한 감정만으로 죽음에 이를 수 도 있다고 한다. 내가 소속된 집단에 감기처럼 전염된다는 것이다. 내 컨디션이 내가 속한 집단, 집안 분위기, 회사 분위기에 따라 좌지우지 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일명 '카멜레온 효과'다. 

마치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적으로 피부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살면서 공 던지는 법, 숟가락 잡는 법, 춤추는 법, 글씨 쓰는 법, 춤추는 법. 궁극적으로는 말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는 법, 아니면 삶의 목적이나 목표까지 모방하고 습득한 것이다. 

"우리의 뇌는 두 사람이 만나면 서로를 모방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당신이 싫건 좋건 우리의 뇌는 그냥 그렇게 생겼다."

"당신 취향이 따로 있다고 해도 말이다."

그렇다면 바꿀 수 없는 그룹을 두고 내가 스스로 끌리는 그룹,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거나 혹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몰두하는 그룹에 가입해 보자. 

사회적 정체성 중 하나가 취약해졌을 때 또 다른 집단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함으로써 자기 존중감을 올릴 수 있다. 

인간의 본능은 집단을 따르기에 내가 속해있는 집단의 성격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집단의 목표, 그 비전, 이상을 맞춤으로 공통의 관심, 세계관까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행복 호르몬은 내가 속한 집단과 가치관이 맞아 떨어질때 그 안에서 무엇을 해나갈 때 

살아야 할 이유, 삶의 의미를 느끼며 자아 존중감을 느낄 수 있다. 

나의 가치관이 무엇일까? 그것을 읽어낼 수 있는 집단은 어디 있을까? 

무엇보다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 바로 잡을 수 있다, 내가 혼자서도 기꺼이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다. 

오늘은 친구들의 다이어트를 돕는 프로젝트 (아바타 다이어트 클럽) 세 번째 100일이 시작되는 날이다.  

쉽지 않은 300일의 여정 중 200일의 시간이 흘렀다. 

함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변했다. 

비단 몸무게뿐 아니라 수 십 년씩 가지고 있던 낡아빠진 옛 부정적 가치관을 탈피 중에 있다.  

시작은 가장 먼저는 낡아 빠진 옛 가치관을 버리기 위해  자기 계발 영상을 끊임없이 들으며 옛 가치관을 탈피하는 노력부터 헀다. 

첫 번째 100일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운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몸이 되기 위해 매일 걸어 100일 날 만보 걷기가 편안해지는 몸을 만들었다

  

두 번째 100일 동안은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았으며 오래된 술 습관, 식 습관이 얼마나 내 몸에 유착화 되어 있는지 느낀 힘겨운 100일을 경험했다. 

이제 세 번째 100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세 번째 100일 동안은 이 모든 것을 결합하여 내가 마음 속으로만 원했던 내 모습으로 거듭나보려고 한다. 애벌레에서 수차례의 탈피를 마치고 번데기를 벗어  나비로 날아오를 것이다. 

나는 이제 습관적으로 날이 더우나 추우나 아침마다 1시간 동안 걷거나 달리면서 내 몸을 산책시킨다. 걷거나 달리는 동안 몸의 산책뿐 아니라 마음의 산책을 위해 자기 계발 동영상이 가득한 유튜버 하와이 대저택의 영상을 들으며 마음도 사색한다. 그리고  당일 주어진 영상을 수차례 반복하며 들으면서 나에게 적용할 만한 인사이트를 찾아낸다. 

걷거나 달리는 동안 몸과 마음의 산책이 시작되니 일거 양득이다. 

오늘의 영상 핵심은 내가 속한 집단에 영향을 받는 것은 뇌가 하는 당연한 일이라는 결론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질 좋은 집단을 선택하여 좋은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것이 현명한 것 아닐까?

아바타 다이어트 클럽이라는 집단! 아바타의 의미는 이전에 내가 했던 방식을 똑같이 따라 해서(모방) 해서 그대로 다이어트 효과를 누리기 위한 집단이니 그 의도가 맞아 떨어진다. 

200일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다섯 친구가 함께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내가 속한 집단의 가치관(우선 내 몸부터 바꾸어 제2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이  지금 나의 가치관과 맞아 떨어진다면 살아갈  이유, 삶의 의미는 더 없이 커지면 자아 존중감은 높아진다고 한다.(집단 착각)

기존에 내가 속한 집단인 회사, 가족, 모임을 바꿀 수 없다면 나에게 영향을 줄 만한 집단에 하나쯤은 소속되어 그 속에서 인정받아 긍정적인 보상과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를 투입해 보자. 

나는 그 소속된 집단의 리더로서 나의 생각과 행동이 카멜레온 효과로 전염되어 친구들의 남은 다이어트 100일 함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다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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