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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환씨 Feb 09. 2024

이집트 여행,

이집트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대부분 한 국가의 문화, 및 사회적 발전이 극에 달해 피라미드와 같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구조물을 만들어낸 국가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과는 달리 이집트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에 관한 생각에 앞서 관광자와 사람들이 주거하고 있는 주거지역의 차이는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관광지는 모든 사람들의 목적이 일반적인 삶의 목적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금전적 이득을 얻어내는 것을 취우선으로 한다. 이는 단순히 이들이 관광객을 돈으로 바라보아서 이러한 것이 아닌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자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자본주의에서 적은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듯 이들도 이처럼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관광객에게서 이끌어내고자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해 그들이 가진 문화를 조금이라도 더 특색화, 극대화하여 하나의 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흥미를 끌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품화 전략은 이러한 관광지에서 동떨어져 일반적인 하나의 국가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꼭 좋은 영향을 주고있지만은 않다. 이는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보여지고 있는 모습이 한 나라, 공동체를 대표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관광객들은 한 작은 관광지에서 본 것들을 해당 국가의 공통적인 문화 및 삶이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관광지는 더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해당 지역 및 더 나아가 해당 국가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되어 이는 평범한 직장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사람들에게는 어찌보면 자신도 모르는새에 자신에 대한 새로운 편견이 생겨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 더 관광지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살아가는 조금은 더 현실적인 곳에 방문하여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의 표정을 담고자 노력했다. 물론 개개인의 사생활, 즉, 사진에 찍히는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당연히 존재할 것이고 이들이 거부한다면 당연히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사진들이 나만의 시선에 걸린 그들만의 모습을 담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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