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 톺아보기
듣똑라의 2030의 2030 시리즈에서 비트코인과 함께 소개했던 디지털 화폐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CBDC였는데요, 최근 경제 기사들을 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사는 데 정말 중요한 돈! 똑똑하게 살기 위해서 지금 논의되고 있는 화폐의 변화, 놓치고 갈 수 없죠.
※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2030의 2030 시리즈 중 전 세계가 코인열차 탑승! 비트코인 vs CBDC 편에서 페이와 무슨 차이인지, 비트코인과 어떤 게 다른 건지... 궁금한 점을 모아 정리해 봤는데요, 아래 이미지의 표로 개념을 한 번에 정리한 후에 영상을 보면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다양한 자료를 보고 싶다면 한국은행의 CBDC 자료실을 참고하면 좋아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 개념을 익히는 기본 단계는 달성했고 다음은 실전 단계가 필요하겠죠. 진짜 상용화가 될 수 있는 건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나라가 있는지 듣똑라는 화폐의 미래, CBDC를 톺아보기 위한 전 세계 유람을 다녀왔습니다. 돈, 화폐에 대해 잘 아는 것이 경제의 첫걸음인 만큼, 모두의 똑똑해지는 라이프를 위해 듣똑라가 준비한 화폐유람단, 출격합니다!
(이 포스팅만 찬찬히 보면 CBDC 개념 모두 잡아갈 수 있을 테니, 꼼꼼히 즐겨주세요)
ep 0. [프롤로그] 국가가 코인을 발행한다고?
ep 1. [인도] 디지털 결제 세계 1위 인도를 가다.
ep 2. [바하마] 세계 최초로 디지털화폐 발행한 이유는?
ep 3. [프랑스] 유럽에서 '디지털 유로'가 될까?
ep 4. [미국] '킹달러' 미국, CBDC 주저하는 이유는?
LIVE. 출장, 어디까지 가봤니?(f. 여행 꿀팁)
첫 번째 목적지는 인도 뭄바이입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디지털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인데요, 2022년 말부터는 인도준비은행(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e-루피'를 발행해 시범 사용 중이라고 해요. 그래서! 인도 현지로 날아가 디지털 화폐로 직접 과일, 짜이도 사보고, 인도 현지에서 활발히 사업 중인 한국 금융사 관계자도 만나봤습니다. '디지털 인디아' 정책이 자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인도가 디지털 화폐를 서둘러 도입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인도의 금융 중심지 뭄바이에서 전해드려요!
※ 인도 경제 이야기를 더 알고 싶다면? (완벽정리) 아직도 아이폰 8억 개나 더 팔려야 한다?
화폐유람단의 두 번째 목적지는 버뮤다 삼각지대 안에 있는 나라 바하마입니다! 듣똑러에게 CBDC를 전하기 위해 경유를 3번이나 한 끝에 도착한 바하마에서 현지 상황을 담아왔어요. 이렇게 먼 곳까지 간 이유는 바하마 중앙은행이 2020년 전 세계 최초로 '샌드 달러'라는 디지털 화폐를 발행했기 때문이에요.
현지에서 디지털 화폐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마트에서 샌드 달러를 직접 써보는 건 물론 현지인들의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고, 샌드 달러를 취재해 온 현지 기자와 핀테크 업체 카누페이 CEO도 만나봤어요. CBDC 발행을 계획 중인 다른 국가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소비자에게 새로운 기술을 소개할 때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바하마에서 전해드립니다.
파리유럽 여행할 때 카드를 받지 않는 매장을 만나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작은 식당에서도 페이, 계좌이체가 가능한 한국과 비교하면 디지털로의 변화 속도차를 체감하게 됩니다. 이런 유럽이 다른 주요국과 속도를 맞추기 위해 '디지털 유로' 도입 준비 단계에 돌입한다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발표가 있었죠. 인도처럼 속도감 있는 CBDC 도입이 아닌, EU와 ECB는 디지털 유로 도입 결정을 망설이고 있는데요. 프랑스 파리에서 시민들과 블록체인 전문가인 마리나 니포로스 HEC 부교수 인터뷰와 함께 유럽의 고민을 엿보고 왔어요.
화폐유람단의 마지막 목적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은 인도, 중국 등과 다르게 CBDC 발행을 주저하고 있는데요, 특히 플로리다 주에선 CBDC 금지 법안이 통과됐을 정도로 찬반이 엇갈리는 논쟁거리입니다. 마이애미는 '비트코인의 성지'로 지역 코인을 발행하고,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을 정도라고 해요. 지아 기자가 마이애미에서 비트코인(탈중앙화) vs CBDC(중앙화)의 비교와 함께 현지 가상화폐 전문변호사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CBDC가 도입됐을 때 어떤 우려점이 있는지 짚어봤어요. 그리고 화폐유람단 대장정을 마친 현&지아 기자의 인사이트가 담긴 대화도 놓치지 말고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실제로 CBDC를 사용할 수 있는 나라부터, 속도감 있는 도입은 아니지만 준비 단계에 돌입했거나, 찬반이 엇갈리는 등 국가별로 CBDC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바라볼 수 있는 화폐유람단 시리즈, 어떻게 보셨나요? 듣똑라 화폐유람단과 함께 한 후, 한국에 '디지털 원화'가 도입된다면 어떨지, 더 나아가 우리 시대에 돈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면 완벽하게 CBDC 경제 개념을 내 걸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화폐유람단 비하인드] 출장, 어디까지 가봤니?(f. 여행 꿀팁)
▶ 비하인드 영상 보러 가기
화폐유람단 캐리어에는 어떤 아이템이 들어있었는지 풀어보고 해외 출장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살짝 알려드려요. 그리고 전 세계 CBDC를 찾아 떠났던 현&지아 기자의 웃픈 출장 비하인드 썰, B컷도 라이브에서 풀어봤어요. 화폐유람단 영상에 비하인드까지 본다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