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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문선 Oct 01. 2024

Content가 왕이라면, Context는 신이다.

Content is king, but Context is god.

언젠가부터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단어가 신드롬급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져야 한다는 개개인의 니즈가 사회 전반에 만연해진 듯하다.


각자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유튜브, 블로그, 책 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 즉 콘텐츠를 위한 콘텐츠가 생산되기까지 하고 있으니 콘텐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중요성은 앞으로도 꽤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


그런데 이때,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서 콘텐츠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Content(콘텐츠)에서의 Context(컨텍스트).


그리고 이러한 콘텐츠에서의 컨텍스트의 중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게리 바이너척'이라는 사람이 있다.


게리 베이너척은 미국의 연쇄창업가, 연사, 작가로서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4회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온라인 유명인사이다. 가족의 포도주 사업을 3백만 달러에서 6천만 달러로 성장시킨 유력한 포도주 비평가로 먼저 알려졌으며, 뉴욕 기반의 VaynerMedia과 VaynerX를 이끌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의 선구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게리 바이너척이 주장한, 콘텐츠에서의 컨텍스트 3가지가 있다.


 1) 플랫폼과 청중을 존중할 것

가장 먼저, 플랫폼을 존중해야 다. 플랫폼마다 달라지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40대 여성이 Facebook에 있을 때와 Pinterest에 있을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심리와 플랫폼 자체를 중심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둘째, 청중을 존중해야 한다. 콘텐츠 생산자가 좋아할 콘텐츠가 아니라 청중이 좋아할 콘텐츠를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은 게 전부다. 플랫폼을 존중하는 것. 청중을 존중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자만미션을 정하여 실행하는 것.


2) 콘텐츠 소비 경험을 방해하지 말 것

정말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그 콘텐츠가 소비되는 맥락이 고려가 되었다면, 그 이후 소비자가 콘텐츠를 경험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즉, 진정성을 담아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전했다면, 소비자가 콘텐츠를 경험할 자율성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3) 일관성을 유지할 것

모든 트윗, 각자가 남긴 모든 댓글, 모든 게시물, 각자가 만든 모든 이미지는 우리 각자만의 브랜드의 일부가 된다.

우리는 콘텐츠를 게시할 때마다, 그것을 우리의 브랜드 목표로 다시 연결해다. 즉, 핵심 스토리는 일관적이어야 하고, 우리의 콘텐츠가 개성도 일관적이어야 다.

이렇게 해야, 개개인의 콘텐츠가 명확한 메시지를 갖기 위한 더 큰 내러티브, 즉 광범위한 맥락이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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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과 청중을 존중하며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할 것.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었다면, 소비자가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방해하지 않을 것.


모든 콘텐츠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할 것.


게리바이너척이 전하는 콘텐츠에서의 컨텍스트 3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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