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사들을 알아보는 주간 위클리 뉴스레터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의 국제정세, 시사경제와 관련된 뉴스를 모아보았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정말 찐 위클리로 양질의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지난 4달간 이어져 온 미국 부채상한 조절을 위한 노력이 5월 28일 일요일 미국 대통령 조바이든과 하원 의장 케빈 맥카시 의원의 협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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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장기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4년부터 당선된 대통령이며 이번 지진을 계기로 권력체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52%의 투표로 승리하였습니다. 항간에서는 종교와 인종이 나뉜 튀르키예에서 주류인 에르도안이기에 이미 예상된 승리었다는 반응입니다. 이번 대선을 계기로 에르도안은 그동안 나토 가입국으로서 거절권을 행사했던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그린라이트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 7일, 싱가포르 샹그릴라에서 열린 군사안보관련 포럼에 미국과 중국이 참석하였습니다. 미국의 국방장관 Lloyd Austin은 양국간의 위기에 관한 중국의 비호의적인 태도에 "매우 우려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리상푸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회담제안을 거절한 후에 "상호 존중이 패권 유지나 괴롭힘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미국과의 전쟁은 감당할 수 없는 영향"을 낳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둘의 군사적인 갈등은 올해 초부터 지속되어오면서 4월 경 대만총통이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더욱 고조 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정부간의 고조되는 긴장과는 다르게 JP Morgan Chase Jamie Dimon과 Elon Musk가 중국에서 개최된 사업과 관련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 두 재계인사는 미국정부의 강력한 대중 정책을 옹호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중국이 그들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화웨이가 유럽시장의 5G 서비스를 운용하기 위한 네트워크망을 사용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웨이가 해당 네트워크망을 사용하는 것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는 유럽연합이 최근에 주창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De-risking'과 비슷한 맥락인데요, 화웨이는 작년부터 유럽 시장을 축소해오고 있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 국가들은 중국의 투자를 금지 혹은 투자축소를 명령하는 방식으로 중국을 견제해오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다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