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캐주얼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진출기
안녕하세요. 방금 전 브런치 작가가 된 석세스입니다. 에이 설마 진짜 되겠어? 라는 생각으로 작가신청을 했는데 운좋게도 이렇게 되었네요!
그럼 저의 첫 번째 글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제목이 다소 어그로스러운 면이 있지만, 관심을 받기 위해 조금 자극적으로 써보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저에 대해 가볍게 소개해드리자면,
"트리플라(TREEPLLA)라는 회사에서 고양이스낵바를 제작한 PD이자 기획자입니다."
https://catsnackbar.onelink.me/uwR7/t24cn1a9
고양이스낵바라는 게임은 앱스토어와 구글스토어를 합치면 현재 1500만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한 게임입니다. 또한 저희 게임은 특정 장르에서 전 세계 탑급 성적을 달성 중이며, 이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센서타워의 Yena You님의 자세한 블로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얼마 전 구글에서 주최한 Think Games 컨퍼런스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이번 컨퍼런스의 주된 내용은
한국 게임 개발사 여러분! 지금 당신들 정말 큰일 났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다 망해요!
조금 과격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것은 이랬습니다.
한국 게임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너무 낮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RPG를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이며, 해당 장르는 한국에서만 기형적으로 흥행(매출 점유)하는 장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이렇게 기형적으로 흥행하는 RPG 장르의 단물도 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유저들이 조금씩 RPG장르를 벗어나 기타 장르의 게임으로 이동하는 추세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제목은,
로 써두고 자기소개를 한 뒤 갑자기 자기가 만든 게임을 홍보하고(자랑하는 거 아니야?),
갑자기 구글 컨퍼런스에 다녀온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저는 앞으로 한국 게임사가 한국에서만 성공하는 RPG 장르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을 타겟으로 하여 다수의 유저를 모객 할 수 있는 장르를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글로벌에 제대로 진출하는 회사가 많아진다면, 그들이 한 경험을 저도 간접적으로 체득하게 될 것이고
저도 좀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천하지만, 저의 경험들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분들(또는 개발사)이 글로벌 시장 진출하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계속해서 이어갈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해서 쓰다 보면 누군가에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들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다음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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