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성숙 Feb 25. 2024

지와 사랑

노래:K-pop styie


노래 '지와 사랑': 명진 시 / Suno AI 작곡 (youtube.com)




소녀 적에 헤르만 헤세의 '지와 사랑'을 읽었다

나는 지금도 나르치스 보다는 골드문트를 사랑한다 

완벽한 삶이란 얼마나 고통스런 일이며 두려운 일인가

우리 흔들리며 가는 인생이거늘


 태생이 소극적이라

 이성의 노예로 살고 있지만

 때론 무모함을 위해서도 내닫고 싶던 걸


 사랑과 지혜, 모두를 품은 내 안에 

두려움과 용기 함께 춤추는 나 

나의 길을 갈 거야. 나의 삶을 살 거야. 사랑해 골드문트  

광활한 대지 자유로이 날고 싶어. 영혼의 소리 듣고 싶어



매거진의 이전글 꽃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