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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국지호 Feb 02. 2024

상품을 팔기 전 글을 먼저 파세요!

무작정 따라 하는 카피라이터의 비밀노트!

24.2.1.(목)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지금 창업부트캠프에서 카피라이터에 관한 내용을 배우고 있어요.

교육을 듣는데 이 내용들이 너무 도움 되고 재미있네요.

지금까지 어떤 아이템을 할지 고민만 하다가,

일단 한번 행동해 보기로 소개팅 프로그램을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진행상황은 처참..


지금 이 카피라이터 교육을 들으면서 기획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잘 알리는 방법도 중요하구나..

결국은 글을 통하여 상대를 설득하는 거구나라는 아주 기본 중에 기본을 알게 되었지요 ㅎㅎ

그래서 지금 심폐소생술이 절실한 제 기획안을 살려볼 거예요.


이 교육을 듣다 보니 제가 또 하고 싶은 게 생겼어요.

그건 바로! 지금 내가 배운 내용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어떨까?

가장 좋은 학습방법은 남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내 정신적 지주인 형이 해준 이야기가 있어요.

무엇인가 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면 2가지만 생각하라고.

첫 번째, 이 행동은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가?
두 번째, 이 행동을 하고 실패하여도 나는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가?


우선 공간대여 장소를 빌려서 남들 앞에서 한다는 생각으로 연습해 보고,

어느 정도 실력 올라오면 실제  오프라인 강의도 해보고 싶네요!


제가 공부한 카피라이터의 비밀노트!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이 비법노트에서는 12가지 블록으로 나누어서 각 기능과 역할을 자세히 알려줘요.

1. 클릭을 부르는 제목

2. 오픈 퀘스천

3. 브레인 오프너

4. 자격 증명

5. 선제공격

6. F.B 트리거

7. 사회적 증거

8.이지픽 테크닉

9. 위험 탈출구

10. 맛보기

11. 반응 유도

12. 긴급 효과


이 중에서 첫 번째 블록 클릭을 부르는 제목입니다!

여러분들은 제목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계신가요?

아무리 상품(서비스)이 좋아봤자 선택을 받지 못하면 꽝이란 말이죠 ㅜㅜ

어떤 제목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바로 (1) 통념과 (2) 구체성입니다!


그중에서 (1) 통념먼저 살펴볼게요!

20대, 아나운서, 여자의 특징을 가졌다고 가정해 볼게요.


먼저 통념의 극대화입니다!

말을 잘할 것이다?

20대 여자 아나운서가 대학생들과 10:1로 토론을 해보았다. 이거 실화?

상황대처를 잘할 것이다?

20대 여자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 보는 중 발생한 돌발상황. 위기를 기회로 바꿔버린 놀라운 능력!


두 번째 통념의 상충입니다!

높은 급여? 경제적 여유?

20대, 아나운서인 내가 아직도 3평 고시원에 사는 이유

남들 앞에서도 당당한 성격?

고등학교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말도 못 했던 내가 20대에 아나운서가 된 비결


어때요?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통념을 극대화하는 제목과, 통념을 상충시키는 제목은 읽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나요?


다음으로 구체성입니다!

한번 두 문장들을 비교해 보세요.


(1) 인스타 개설 2개월 만에 팔로워 어제기준 2만 명, 좋아요 개수 2,231,123개, 공유 531,234번, 댓글 1,242,546개

(2) 개설한 지 몇 개월 만에 엄청난 팔로워수 기록 중, 좋아요, 댓글, 공유 또한 활발


(1) 월 수입을 크게 늘리는 법!

(2) 월 1,200만 원 확실하게 벌 수 있는 방법


두 문장을 비교했을 때 어느 글에 더 눈길이 가나요?

그것은 바로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 글들에 더 눈길이 갈 거예요.

더 구체적인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신뢰성을 올려주는 역할을 해요.


구체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긴, 훌륭한, 엄청나게 등등 모호한 말들을 줄이고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해야 해요.

~하는 방법들 / ~하는 기술들이 아닌 ~ 하는 7가지 방법 / ~하는 3가지 기술들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답니다!


이어서 두 번째 블록 오픈 퀘스천입니다.

여러분들은 첫 문단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은 바로 두 번째 문단을 읽게 만드는 것이에요.

간혹 처음부터 우리 상품(서비스)을 이용해 달라는 분들이 있는데 처음 만나자마자 물건을 사달라고 하면 사줄까요? 꼭 명심하셔야 해요. 첫 번째 문단의 역할은 두 번째 문단을 읽게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다음 문단을 읽고 싶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바로 '문제'와 '청사진'으로 을 만드는 것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틀로는

[문제점][해결상황] 하기를 원하시나요?

(부연설명)

완전히 새로운 ~을 공개합니다.

(부연설명)


혹시, 아직도 솔로로 계신가요?

지인 인스타에 올라오는 여자친구와의 일상들, 당신도 혼자의 추억이 아닌 둘의 추억을 만들고 싶지 않으세요?

애인을 만드는 데에는, 3만 원의 기회비용과 약간의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자만추! 자만추 또한 개인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 글은 [문제점]과 [해결 상황]을 대입해서 연습한 글이에요! (조금이라도 구미가 당겼으면 좋겠네요!)

문제점 : 솔로

해결상황 : 혼자의 추억이 아닌 둘의 추억


이번 블록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문제점과 해결상황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핵심포인트예요.

하지만!

1) 어떤 고객은 정확하게 자신의 문제가 뭔지 모르는 고객이 있어요.

2) 어떤 고객은 자신들의 문제를 우리가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요.

3) 어떤 고객은 우리의 해결책이 자신에게 효과가 있을 것인지 믿지 못해요.

고객의 머릿속에 그들이 가진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도록 유도하고 그 해결방안을 우리가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해요!!


또한 오픈 퀘스천 질문 제작의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요.

[쾌락]보다 [고통 해소]에 초점을 맞춰야 해요!


여행사 광고 문구의 A/B Test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결과는 무려 10배의 고객 반응도가 발생했데요!

1. 여행 경비절감은 항공권에서 시작하세요. 항공권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2. 여행 즐기기에도 아까운 돈을 아직도 항공권에 낭비하고 계신가요?


위 두 문장의 차이점은 첫 번째 문장은 얻을 수 있는 여행 경비 절감, 항공권 저렴하게 예약 등 기쁨(쾌락)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두 번째 문장은 아까운 돈을 항공권에 낭비하는 고통에 초점을 맞춘 것이에요.


그렇다면 [고통]을 후벼 파는 질문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주식투자, 언제까지 파란불만 보실 건가요? (주식투자로 수익 내고 싶으세요?)

2.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과 지옥 같은 지하철을 벗어나고 싶으세요? (아침에 늦잠 자고 출근 안 하는 삶을 살고 싶으세요?)


여기서 오픈 퀘스천의 팁을 드리자면,

고객은 감정으로 구매하고 논리로 그 구매를 정당화해요!!


이어서 세 번째 블록 감정을 찌르는 기술, 브레인 오프너예요!

브레인 오프너란 고객의 머릿속에 상상을 심어주는 것인데요. 즉, 감정 설득 영역이기도 하죠.

기본적으로 [해결 상황]이 된 당신을 상상해 보세요.라고 접근 할 수 있어요. 


이 글은 제가 연습한 내용이에요!

아침 눈을 떴을 때, 잘 잤어?라는 문자를 받고 있는 당신,

신나는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공유할 수 있는 상대가 생긴 당신!

퇴근하면서 있었던 하루일과를 통화하는 당신.


이때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묘사]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따라서 이미지/동영상을 활용한다면 굉장히 효과적이겠죠?


고객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문제 해결 상황에서의 청사진을 명확하게 상상하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한 핵심이에요!


다음 블록은 네 번째 블록으로 단 3가지로 의심을 종결시키는, 자격 증명이에요!

서두까지 읽은 고객은 문제를 인지/해결 상황을 상상하고 감정이 자극받은 상황이에요.

그런데 아직 글쓴이, 판매자에 대한 의심은 여전한 상태이죠.

"근데 당신을 왜 믿어야 하지?"


이 단계에서는 논리적인 구매 이유를 던져 이성을 설득해야 해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 다른 고객들의 [실적 사례]

2. 판매자의 [자격 능력] 여부

3. 판매자의 [스토리]


각 단계별 예시를 확인해 볼게요.

1. 다른 고객들의 실적 사례

 저희는 10회의 소개팅 모임 간 14쌍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2. 판매자의 자격 능력 여부 (이 부분은 소개팅으로 하기 애매해서, 다른 예시를 가져왔어요.)

 제00회 국제공인회계사 자격시험 합격자

 경력 15년, 국가 자격증 보유 섬유 기술자가 직접 서비스합니다.

3. 판매자의 스토리 (A지점 - B지점)

 저는 오랜 기간 솔로로 생활했습니다. 현재는 00년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판매자의 스토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봐요.

저희 아들은 생후 2개월부터 아토피를 겪었습니다.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슬픈 나날이 계속 됐습니다. 어떤 제품을 써도 순한 아기 피부에 해가 될 것 같아 두려운 마음뿐이었습니다.(A지점)

그래서 우리 아기한테 마음 놓고 발라줄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접 공부하기 위해 화장품 관련 전공 대학원에 다녔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수많은 교수님들께 자문을 받고, 공장을 여러 군데 소개받아 결국 지금의 제품을 만들었습니다.(정보)

지금은 아토피에서 해방된 아들이 벌서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B지점)


이어서 다섯 번째 블록 고객의 머릿속을 간파해 버리는 선제공격이에요.

가장 좋은 카피라이팅은 고객이 묻기 전에 답을 제시하는 글이에요.

고객은 걱정이 많아요.

"아... 좋기는 한데, 이게 좀 걸리네?"

"이런 문제도 해소가 되려나?"

이런 부분들을 FAQ로 구성하여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장애물을 제거하도록 해야 해요!

선제공격은 고객에게 '편안함'을 주는 단계랍니다!


그다음은 여섯 번째 블록의 고객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한 줄 문장의 예술, F.B 트리거예요.

F=Feature (특성)을 나타내고 B = Benefit(혜택)을 나타내요.


한번 소개팅 프로그램의 예시를 들어볼게요.

한 번의 준비로 검증이 완료다양한 인원들을 만나 1:1로 대화하고,  나와 가장 잘 맞는 짝을 만들어보세요.


여기에서 특성은 검증이 완료된 다양한 인원들과의 1:1 대화이며, 혜택은 나와 가장 잘 맞는 짝을 찾는 것이에요. F.B 트리거는 페이지에 여러 개를 넣어도 좋아요.


다양한 예시들을 보여주고 싶은데, 강의 내용이다 보니 많은 내용들을 예시로 들지 못했어요.

강의는 비즈니스 크리에이터 포리얼님 강의를 참고했어요!



오늘은 12블록 중 6번째 블록까지 복습 완료하였으며, 다음에 이어서 내용 정리하도록 할게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네요. 

브런치를 쓰기 위해서 강의를 복습했는데, 한번 더 듣는 내용이어도 너무 좋네요!


제가 기획했었던? 엉망진창 소개팅 모임은 이번주 주말에나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주 주말에는 창업 관련 특강이 예정되어 있어요.

벌써 제가 받은 창업 관련 교육만 해도 여섯 번째예요!

왜 이렇게 교육을 많이 듣는지, 어차피 같은 내용일 텐데..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교육내용은 거의 비슷한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유튜브 통해서도 좋은 내용들 많은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오프라인이 주는 에너지가 있잖아요!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옆에서 보기도 하고

그들들에게 열정과 에너지를 받아오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주 특강도 몹시 설레는 중이랍니다~


지금까지 횡설수설 97년생의 창업 스토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제가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여기에 써놔야, 

스스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행동할 것 같더라고요.


내가 해야 할 것!
1. 2월 4일까지, 소개팅 기획한 것 이번에 배운 카피라이터 강의 내용을 토대로 수정하기.
2. 2월 6일 카피라이터 내용의 강의 찍어보기. 목표 15분!


이 행동함에 있어, 나의 성장을 불러오는가?

이 행동이 실패하여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상화인가?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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