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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사람이든 사물이든 존재 자체로 인정받지 못하는 세상

by 네모

찰리 채플린은

표정과 몸짓 연기로,

올더스 헉슬리는

상상초월 언어로,

20세기 쓸모를

이야기했다.


알파고는

이세돌을 꺾고

Chat GPT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21세기 쓸모를

이야기한다.


20세기에 태어나

손글씨 쓰기로

세상과 소통한 나,

뤼*과 Co**lot에게 묻는다.

나의 쓸모는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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