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함을 내 삶의 선물로 만들어볼까?

예민함과 둔감함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내 삶의 여행기

나는 예민한 사람일까? 둔감한 사람일까?

이것에 대한 대답은 쉽지 않다.

아마 이것에 대한 정의와 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 나의 삶의 하나의 숙제이며 살아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선, 예민하다는 것의 정의또한 쉽지 않다.

예민함의 사전적 정의는

무엇인가를 느끼는 능력이나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빠르고 뛰어나다.

자극에 대한 반응이나 감각이 지나치게 날카롭다. <네이버 사전>


유의어로는

까다롭다, 날카롭다, 민감하다 등등


정의 또한 두번째 세번째로 갈수록 좀 더 부정적인 함의를 담고 있다.

"지나치게" 날카롭다(지나치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유의어들 또한 까다롭다, 날카롭다, 민감하다 등등 모양으로 생각하면 뽀족하고 곁에 두면 상처를 입을 것 같은 느낌이다.


찾아본 김에 영어로는 예민함을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지 찾아봤다.


(감각이) keen, acute, sensitive, sharp

(감정·신경 등이) edgy, sensitive <네이버 사전>


여전히 날카롭고 뽀족한 뉘앙스가 가득하다.


나는 나의 성격을 선택하지 않았다. 사회적 뉘앙스로 예민하게 태어난 나.

가끔 사회 구성원으로서 부족한 면을 타고 난것 같은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태어난 나를 어떻게든지 어루고 달래면서 살아가야 할텐데.

어떻게 해야 마음의 평화와 안정감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을지가 요즘 내 화두이다.


나의 글을 너무 뭉특하고 추상적이지만, 나의 예민함에 대해, 그리고 이런 예민함이

나의 삶의 장애물이 아닌 장점으로 활용하면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 글로 써보고 싶다.


해 보지 않고는 모르지 않을까?

나의 예민함이 글을 쓰는 과정에서 다른 관점에서 보일 수 도 있고, 예민함이 조금은 뭉특한 글을 쓰는 과정에서 조금은 부드러워 질 수도 있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