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여기저기서 많이 봐왔지만, 기분?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서해 일출에 대한 이미지가 이렇게 새로워질 줄 몰랐다.
서해의 땅끝은 아니지만, 일몰과 일출을 보는 장소가
땅 끝처럼 느껴지면서, 인생은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모든 끝은 우리가 시작하는 곳이라는 시상이 떠올라
적어보고, 뮤직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하늘을 밝게 물들이는 금빛
저녁과 아침 햇살에 사라지는
그림자를 빠르게 쫓아도
마주하는 순간은 오래지 않아
밤은 깊은 고요 속에 내리고
별들이 잠에서 깨어나
달빛이 파도 위에 춤을 추네
비밀스러운 소원을 속삭여 본다
우리 눈에 비친 일몰과 여명
꾸밀 수 없는 너와의 약속
별빛 아래서 나와 함께 이야기해
너무 멀지 않은 새벽을 잡아봐
황금빛 여명과 황혼의 전조
꿈은 밤이 새롭기 때문에 태어난다
산들바람에 속삭이는 비밀들
붙잡는 순간에 시간을 멈춰줘
인생은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모든 끝은 우리가 시작하는 곳
황혼의 품에 내 손을 잡아줘
우리 함께하는 세상에서 꿈 찾을 거야
인생은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모든 끝은 우리가 시작하는 곳
뮤직 영상으로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com/shorts/7Yo0YUZvq8E?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