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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쓰는 홍보강사 May 26. 2024

가성비 최고의 홍보물은 80원짜리 명함 한 장!

명함 전략 팁 5가지

명함을 재인쇄했다. 새로 찍은 명함에 두 가지 내용을 추가했다.


첫째, 지난 해부터 줄곧 요청이 들어오는 강의 내용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바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강의다.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강의는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법"이다. 2023년 4월부터 "생성형 AI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챗GPT를 활용한 블로그 작성법", "챗GPT로 글쓰기"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홍보 관련 강의가 제법 들어온다.


그래서 명함 앞면 컨설팅 강의 분야에 "AI로 PR하기"를 추가했다. 즉, 챗GPT, 클로바X, 코파일럿, 제미나이, 뤼튼, 아숙업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강의와 컨설팅을 추가했다.


또, 집필 저서 추가다. AI를 활용한 홍보 저서 추가인데, 전자책으로는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법》, 《챗GPT로 쓰고 전자책으로 만드는 자서전》, 《챗GPT를 활용한 블로그 홍보 글쓰기》, 《똑똑한 홍보팀의 챗GPT 클로바X 사용법》 등을 이미 2023년에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달 6월에는 종이책으로 《AI로 PR하기》가 출간된다. 이런 내용도 추가했다.


이렇게 명함은 1인기업가이자 홍보강사인 내게는 아주 중요한 홍보 도구다. 그래서 명함은 전략을 갖고 제작해야 한다. 2019년 집필한 《1인 기업 홍보 마케팅 전략》에서 말했듯이 명함은 가성비 최고의 홍보물이다. 이번에 제작한 명함은 200장에 16,000원으로 1장에 80원꼴이다.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가. 이런 명함 제작을 위한 전략 5가지 팁은 다음과 같다. 


명함 전략 팁 1. 상대방을 위해 만들어라!

명함은 최대한 상대방을 위해 만들어야 한다. 비즈니스 상대방이 1인 기업가인 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명함은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아, 이런 일들을 하고 있구나?’, ‘나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연락처는?’ 이런 물음에 답을 줘야 한다. 


명함은 짧은 시간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어져야 하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탈로그다. 비즈니스에 있어 최대한 명함을 받는 상대방을 위해 제작해야 한다. 그래서 명함을 영어로 ‘비즈니스 카드(business card)’라 한다. 1인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명함에는 화려한 디자인보다 대표자, 상품 서비스, 연락처, 회사, 강점 등의 중요한 내용이 제대로 담겨 있어야 한다.


명함 전략 팁 2. 나를 쉽게 알려라!

1인 기업은 대표자가 곧 브랜드다. 대표자 이름과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야 한다. 이름은 가능한 크고 선명하게 디자인하고, 반드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쉽게 알려야 한다. 필자의 경우는 ‘컨설턴트/강사/칼럼니스트’라고 썼다. 


‘컨설턴트/강사/칼럼니스트’라는 직업명을 적지 않았을 때, 명함을 받은 사람이 곧잘 ‘혹시 ◯◯◯ 강의도 하세요?’라고 묻곤 했다.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단박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칼럼니스트'도 최근에 넣었다. 필자는 강의와 컨설팅뿐 아니라 외부 칼럼도 쓴다. 특히, 2015년부터 4년 반 동안 경제주간지 <이코노믹리뷰> 전문가 칼럼에 브랜드 스토리텔링 칼럼 '브랜드 썸 타다'라는 타이틀로 110회 썼다. 


명함 전략 팁 3. 상품 서비스를 명확하게 전달해라!

명함은 작은 카탈로그다. 상대방이 내 상품이나 서비스 분야를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명함 앞면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보여 줘야 한다.


필자는 명함에 ‘컨설팅 강의 분야’를 넣었다. 명함을 받은 사람은 필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에 어떤 분은 ‘화장품 OEM 제조와 판매를 하는데, 저희 신제품을 대상으로 브랜드 스토리 마케팅 컨설팅을 의뢰 드리고 싶어요’라고 즉석에서 요청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 상품 서비스는 변경해도 좋다. 나 역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면 바꾼다. 그래서 이번에 'AI로 PR하기'를 새롭게 추가했다.


명함 전략 팁 4. 연락처와 회사명은 꼭 담아라!

연락처는 명함에서 기본이다. 전화번호는 회사 번호뿐 아니라 개인 휴대전화 번호도 반드시 넣어야 한다. 또, 이메일도 필수다. 여기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를 함께 넣어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게 좋다. 


필자는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블로그, 주소를 넣어 상대방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메일은 카카오 이메일을 담았다. 카카오 이메일 주소는 'PRman@kakao.com'인데, 아이디 PRman을 먼저 선점했다.


1인 기업이라도 공식적으로 기업을 설립했다면, 명함에 회사 상호와 로고를 넣자. 그리고 회사 이름만으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회사의 별명이나 슬로건을 함께 넣도록 하자. 물론 기업을 설립하지 않았더라도 브랜드를 하나 만들면 좋다. 그 브랜드는 대표자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나는 회사 설립 시, 스토리엔 로고 밑에 ‘Brand Story Marketing’을 넣어 스토리엔을 좀 더 알기 쉽게 보여 줬다.


명함 전략 팁 5. 뒷면에는 나만의 강점을 넣어라!

명함 뒷면도 활용하자. 명함을 받은 사람은 대다수가 명함 앞면만 본다. 그래서 가능한 앞면에 주요 메시지를 담아야 하지만 뒷면도 활용할 수 있다. 대기업 명함은 뒷면을 영문으로 적어 놓거나 CI 규정에 따라 디자인을 한다.


1인 기업은 달라야 한다. 1인 기업 명함은 작은 카탈로그 역할을 해야 한다. 그래서 명함 뒷면에는 나만의 강점이나 세부적인 내용을 담기를 권한다. 대표자의 전문성을 좀 더 강조하거나 차별화된 세부 서비스를 상세하게 보여 주면 좋다. 나는 다음달인 6월에 『AI로 PR하기』가 출간을 대비해 명함을 수정했다. 그래서 명함 뒷면에 집필 서적 13권과 전자책 59권 중 몇 권을 나열했다


필자의 책 제목은 바로 서비스 분야와 같다. 이  책 제목을 보면 필자의 서비스를 알 수 있고,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다.


집필서가 없는 경우에는 명함 뒷면에 특별한 서비스를 적어도 좋다. 내가 컨설팅을 진행한 일산에 있는 심리센터 대표자 명함 뒷면에는 ‘특별 서비스 분야, 관심 케어 시스템’이라는 제목으로 ‘맞춤형 커리큘럼 서비스, 크로스 관심 케어 서비스, 기분 좋은 관심 케어 서비스, 관심 케어 문자 서비스, 똑똑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넣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했다. 명함 뒷면에 메시지가 있다면, 명함을 주고받을 때 한마디 덧붙일 수 있다. “제 명함은 뒷면도 꼭 봐 주세요”라고.


나는 종이 명함 못지않게 디지털 명함에도 신경을 쓴다. 종이 명함은 직접 고객을 만났을 때 주지만, 디지털 명함은 온라인 활동을 할 때 수시로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명함에는 컨설팅 강의 분야와 연락처만 담았다. 추가로 최근에 사진을 새로 찍어 내 모습도 넣었다. 아래와 같이 블로그글이나 강의교재에 주로 활용한다.

■ 김태욱 강사/컨설턴트 T.010 3030 2023 PRman@kakao.com

 - 홍보 분야: 홍보전략, 보도자료, 챗GPT 활용 보도자료, AI로 PR하기

 - 스토리텔링: 브랜드스토리텔링, 소셜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 글쓰기

 - 소셜미디어: 온라인홍보전략, SNS콘텐츠 제작, 챗GPT 활용 블로그

 - 사회복지/문화예술/도서관/교육/농식품/중소벤처 홍보 강의

 * 교육형태: 출장 강의, 비대면 강의, 소그룹 코칭, 그룹 워크숍

 * 책쓰는 홍보강사 브런치 brunch.co.kr/@p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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