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바다와 우주가 맞닿는 순간, 고흥에서 만났다

by 발품뉴스

고흥 바다 위로 우주로 향하는 관문이 떠오른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단순한 전망대가 아니다.


한국 우주기술의 심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자, 나로우주센터와 남해 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특별한 여행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이어지는 공간은 층마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공공누리 Type1]3552742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저작권자명 유니에스아이엔씨&한국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

아이들이 열광하는 VR체험관, 고흥 다도해를 편안히 조망하는 우주도서관이 이어지며, 특히 7층의 회전 전망대는 ‘움직이는 파노라마’로 손꼽힌다.


한 자리에 앉아 360도로 펼쳐지는 남해의 풍광을 감상하는 경험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고흥 여행 1순위”로 말하는 이유를 단번에 설명한다. 주변 자연도 빼놓을 수 없다.


용바위·사자바위의 기암과 팔영대교, 해안 절경이 어우러진 드라이브 코스는 여행의 완성도를 높인다.

GettyImages-a12231351.jpg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나로우주센터와 불과 15~17km 떨어진 이곳은 우주로켓 발사를 가장 역동적으로 볼 수 있는 명당으로, 한국 우주 여행의 출발점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다.


가족·연인·교육 여행 어디에도 어울리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해와 우주가 맞닿은 풍경 속에서 하루의 특별함을 완성하기에 충분하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1만 평의 겨울동화, 영화의전당에 피어날 산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