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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B자산운용 May 29. 2024

워렌 버핏이 비밀리에 모은 주식의 정체

버크셔 해서웨이 13F 보고서

※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종종 비밀리에 주식투자를 진행해요

· 최근 버크셔 해서웨이가 몰래 사들이던 주식이 공개되었어요

· 사람들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에 관심 가지는 이유



■ 워렌 버핏의 비밀 종목 투자

주식 운용자금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인 모든 미국 기관 투자자/법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매 분기 13F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는 한 분기 동안의 모든 주식 거래 내역과 포트폴리오 현황을 담은 보고서로, 각 분기가 끝난 후 45일 이내에 제출되고 대중에 공개되죠.


우리는 특정 기관들이 어떤 종목을 매매하였고,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 이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종목을 다 공개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예외 사항도 존재합니다.


현재 특정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 중인 상태이며, 이 사실이 공개될 경우 해당 주식의 주가 변동성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SEC에 비밀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SEC가 이를 승인한다면 포지션 구축이 끝날 때까지 해당 사실을 숨길 수 있죠.


버크셔 해서웨이의 수장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투자 구루 중 한 명인 워렌 버핏은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해왔습니다.


일례로 2020년 4분기에는 버라이즌과 쉐브론, 마시&맥클레넌을 비밀리에 사들였고, 2015년 3분기에도 필립스66이라는 정유사를 비밀리에 매수한 바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명성만큼 그가 어떤 종목을 사고파는지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포지션을 다 구축해 놓기 전에 그 사실이 알려져버리면 너도나도 버핏을 따라 산다고 달려들 것이고, 이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 그게 설마 TSLA?!


그런데 버크셔 해서웨이가 작년 3분기부터 또다시 특정 주식을 비밀리에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비밀 매수는 올해 1분기까지도 이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과연 어떤 종목을 매수하고 있느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죠.


그러던 중 지난 5월 4일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역시나 주주총회에서도 비밀 매수 종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주주총회에서 워렌 버핏이 언급한 내용들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테슬라가 FSD 자율주행을 통해 자동차 사고율을 50% 줄이면 이는 사회에는 좋지만 보험회사에 좋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사회에 좋은 것을 원한다"


어찌 보면 테슬라의 FSD 기술력과 방향성, 그리고 CEO인 일론 머스크를 인정하는 듯한 언급이었죠.


특히나 BNSF 같은 철도회사, 그리고 GEICO, 제너럴 리 같은 보험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였기에 더더욱 눈에 띄는 말이었습니다.


보험회사에 좋지 못하더라도 사회에 좋은 것(자율주행)을 원한다고 하였으니까요. 그러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혹시 버핏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이 테슬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최근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주식 보유량을 13%나 줄이고 현금을 확보했다는 것이 더욱 의구심을 키웠습니다.


물론 그동안 테슬라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가져온 철학과는 다른 결의 회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설마...?" 하는 기대감을 가졌죠.



■ 13F로 공개된 진실


그리고 미국 시간으로 5월 15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SEC에 수정 13F 제출하며 진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테슬라는 그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 블로그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과 리포트 원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비밀리에 모은 주식의 정체 풀버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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