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대상에 따른 펀드 분류 (펀드 기초 2편)
주식형 펀드, 부동산 펀드, 재간접 펀드 등
▶ 펀드투자 가이드북 1편
지난 1편 포스팅을 통해 펀드의 뜻과 펀드투자가 가진 강점, 그리고 기본적인 펀드 분류 방식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는 좀 더 펀드투자를 이해하고, 우리이게 어울리는 펀드를 찾는 과정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 수 있었죠.
그런데 펀드 분류 방식에 대한 공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투자 대상'에 따라서도 펀드가 구분되기 때문인데요, 이번 2편에서는 이 내용을 깊게 공부하려고 합니다 :)
■ 펀드 분류 방식 ④
우리가 확인할 마지막 펀드 분류 방식은 투자 대상에 따른 분류입니다. 해당 펀드가 어떤 자산에 투자하는가에 따라 구분하는 방식으로, 여기에는 증권펀드, 부동산펀드, 혼합자산 펀드 등의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우선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증권펀드(증권집합투자기구)' 부터 확인해 볼까요?
증권펀드는 증권(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포함) 자산에 펀드 자산의 50%를 초과하여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이런 증권펀드는 자산 비중에 따라 크게 4개로 세분화되는데요, 각각 주식형 펀드/채권형 펀드/ 주식혼합형 펀드/채권혼합형 펀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① 주식형 펀드
주식형 펀드는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주식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고위험·고수익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② 채권형 펀드
반면 채권형 펀드는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주식형 펀드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오직 채권에만 투자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주식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으며, 다른 자산이 섞일 경우 혼합형으로 분류하죠.
③ 주식혼합형 펀드
주식혼합형 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골고루 투자하는 펀드 중, 주식의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중요한 점은 여기에서 주식의 비중이 60%를 넘겨버린다면 주식형 펀드가 된다는 것.
그렇기에 주식 비중이 50% 이상이되, 60%보다는 적은 경우에 주식혼합형 펀드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과 채권에 모두 투자하면서 주식에 조금 더 비중을 두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④ 채권혼합형 펀드
채권혼합형 펀드는 그 반대입니다. 주식과 채권에 모두 투자하되 주식의 비중이 50% 미만인 경우입니다.
완전히 주식혼합형 펀드와 반대되는 포지션이며, 채권 비중이 주식보다 많은 경우이죠. 이 또한 주식혼합형처럼 채권의 비중이 60%를 넘지는 않는다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부동산펀드(부동산집합투자기구)'는 부동산 관련 자산(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과 부동산 관련 증권 포함)에 전체 펀드 금액의 50%를 초과하여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펀드 내에서 부동산 관련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펀드라 할 수 있죠.
그리고 '특별자산펀드(특별자산집합투자기구)'는 특별자산에 전체 금액의 50%를 초과하여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여기에서의 특별자산에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 블로그의 글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전체 글과 리포트 원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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