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찾고 있는 중입니다.

by 필독

20대부터 자주 했던 생각은 내가 가진 재능은

무엇인가 였다.

누구나 한가지는 가지고 태어 난다는 재능이 나에게는 없는 것 같았다.


남들은 사춘기에나 고민했을 것 같은 이 고민은 앞날에 대한 근심이 있을때 마다 때마다 불쑥 튀어나왔다.

마흔이 된 지금까지도.


생각해보면 나는 빼어난 재능도 없지만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없었다.

좋아하는 것을 찾기보다는 나의 경제적 상황에 맞추어서 살아 온 것 같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활동에는 자연스레 관심 가져본 적도 없고 전공과 상관 없는 적당한 직종에 취업을 했다.

그러고보니 전공도 점수에 맞춰 골랐다.


언젠가부터 재능있고 재미있는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그게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었고 그걸 찾아 떠나기엔 현실의 벽이 높았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늘 도돌이표로 같은 일을 하게 되었다.


만약에 해보고 싶거나 배우고 싶었던 일이 있다면 달라졌을까?

아니면 로또에 당첨 되어서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면 달라졌을까?


늘 생각만 해보고 시도를 해보지 않았으니 더 늦기전에 찾아보고 싶다.

지금 보다 나이가 들어도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아서

마흔이 된 지금,

조금 이라도 더 해볼 수 있을 때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고 싶다.


이번엔 그 무언가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