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루이비통 메종 서울_청담)
루이비통 메종은 지금
셰일라 힉스 작품을
전시중이다.
나는 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누구나
워크인으로 입장은 할 수 있다.
나는 미리 담당자의 연락을 받고
예약을 하고 들어갔다.
도슨트는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해준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작품이었다.
작품의 사이즈는 굉장히 컸다.
일반 가정에 전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다.
셰일라 힉스는 현재도 활동하는
83세의 할머니 작가다.
울과 같은 다양한 직물로 작품을 만든다.
내가 오늘 본 작품들은 하나같이 이름이 없다.
보는 대로 느끼라는 것이다.
무정형의 형태.
모양은 있으나 정형되지 않은 직물의 모임.
놓은 대로 느끼는 작품.
원형의 돌 덩어리 같기도,
쓰레기 더미의 쌓음 같기도 하다.
다른 하나는 폭포 같기도,
빨아 들여올려지는 선들 같기도 하다.
내가 느끼는 대로 느끼면 그만.
어떤 때는 직선과
원형의 덩어리를 같이 놓기도 한단다.
오늘은 직선의 직물 덩어리와
원형을 별개로 전시했다.
각각 보면 안 된다는 말씀.
원과 선의 본질은
곧 같음을 말하고 싶은 걸까?
선을 구부리면 원.
아, 이거구나!
오늘도 내 맘대로 느끼고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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