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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짝이는 엘리 Jul 29. 2024

채색은 어려워

얼룩이 문제가 아닌 걸까?



나무에 덧칠을 많이 해서 얼룩덜룩 지저분해졌다.

뭔가 아니다 싶어 계속 칠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손은 마음처럼 되진 않고

눈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뭣하나 내 대로 잘 되진 않는다.

그래도 보듬으며 함께 나아갈 수밖에.


다음장에는 좀 더 나은 나무를 그려 넣고

그 다음장에는

좀 더 나은 명암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조금씩 나아지는 그림처럼

나 역시 성장하는 것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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