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지구에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대형 포유류를 순서대로 꼽으면 사람이 첫째이고 2, 3, 4위가 가축화된 소, 돼지, 양이다.
불행하게도 진화적 관점은 성공의 척도로서는 불완전하다. 그것은 모든 것을 생존과 번식이라는 기준으로 판단할 뿐, 개체의 고통이나 행복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가축이 된 닭이나 소는 아마도 진화적 성공의 사례이겠지만, 역사상 가장 비참한 동물인 것도 사실이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개체의 고통이나 행복은 아랑곳하지 않는’ 요즘 저출생으로 난리인 한국 사회가 나는 참 불편하다. 무엇을 누구를 위한 출생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