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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Reason 시선

#see line

by EHOM

see(보다, 보이다), line(선)


우리는 제삼자의 ‘시선’이 필요하다.

즉, 객관적인 시선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것들을 받아들이며, 작은 것도 선을 지켜야 한다.


객관적인 시선을 키운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지극히 주관적으로 살아가기에, 객관적으로 받아들인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떤 사람을 경험했을 때 분명 똑같은 사람인데, 그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의 기억이 다르다.


너무 당연한 소리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볼 때 자신이 겪은 경험과 생각, 가치관으로 판단하고 기억하기에 다양한 생각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일어난 경험과 인간관계를 그저 내가 겪은 경험과 가치관으로 그것들을 판단하게 되면 그저 생각만 하게 되고 思考(사고-생각하고 궁리함)

이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객관적인 시야로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게 되면

작은 것에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힘이 생기며

진정한 사고를 가질 힘이 생긴다.


객관적인 시야를 가지고 바라보게 되면 모든 것들을

이해하기 쉬워지며 세상을 디테일하게 볼 수 있는 힘을 키우며 ‘이기적 사고‘가 아닌, ‘이타적인 사고’를 높일 수 있다.


우리가 객관적인 ‘see'를 키우면
우리는 ‘line'이 없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분명한 선들이 나뉘어 있으며, 도로만 봐도 선이 그어져, 그 선을 넘을 때는 깜빡이를 켜듯이, 선을 넘길 땐, 조심히 넘어야 事故(사고-뜻 밖에 사고)가 나지 않는다.


그렇듯, 선을 선명하게 그어줘야, 그 선을 넘을 때 조심하며, 선을 지키며 어우러 살아갈 수 있다.


비단, 그런 보이는 선뿐만 아니라, “line을 잘 타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그렇게 알게 모르게 자신의 위신과 명예를 위해 선을 타며, 사람을 나누며 그 선 안에서 편을 먹고 살아간다.


선을 나눈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 악이 가득한 선‘ 은 금방 지워지며, 흔들리게 되어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들어야 할 건,
‘line(선)‘이 아니라 '善(착할 선)’이다.

우리의 선이 선함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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