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화 Crepe Love
Crepe Cake처럼 겹겹이
쌓여가는 결혼생활
어이없어 웃으며 한 겹,
무심한 표정에 한 겹,
노력하는 모습에 맘이 약해져서
져주는 것 한 겹,
의도와 상관없이 말투에
기분이 상하는 나 한 겹,
노력한다고 바로 달라지지 않는
서로를 바라보며 한 겹
맛있는 음식에 풀어지는
바보 같은 우리 한 겹,
그저 우리는 한 겹 한 겹 쌓아간다.
완벽이 아닌 완성을 향해서
햇빛이 필요한 창백한 선인장입니다. 여우와 알래스카 김씨는 순수창작물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