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토르티야 라쟈냐
한국에 살 때 사 먹기 힘든 음식이 하나 있었다.
바로 라자냐이다.
라자냐는 이탈리아의 전통 음식으로,
여러 층의 파스타와 레이어로 된 소스로 만들어진 요리이다.
보통은 토마토소스와 치즈가 속을 구성한다.
한국마트에서는 재료도 찾기 힘들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한 접시에 몇만 원 단위로 팔거나
겨우 찾은 냉동가격이 1Kg에 7만 원 정도 했다.
가격이 얄짤 없었다.
결국 집에서 만들기로 한다.
한 메뉴 때문에 오븐을 살 수는 없으니
집에 있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했다.
파스타 면이 번거로워 토르티야를 베이스로 만들었다.
에어프라이어(대용량)
에어프라이어용 틀,
토르티야(토르티야는 틀에 딱 맞거나 살짝 작은 것이 편하다)
소고기다 진육 100g (고기비율은 높을수록 감칠맛이 뛰어나다.)
라구소스(캔종류가 저렴하고 맛있다)
파프리카, 양파, 옥수수(취향에 맞게 구성가능)
가격 있는 스프레드 치즈 (진짜치즈가 풍미를 배로 만든다.)
준비한 다진육을 볶다가 야채와 라구소스를 익혀준다.
토르티야를 틀의 맨 밑에 깐다.
살짝 볶은 고기를 깔아준다.
고기 위에 스프레드 치즈를 듬뿍 올렸다.
2~3번을 반복해서 층을 쌓아준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10분 넣는다.
* 에어프라이어 따라 상이하므로 맨 위의 치즈가 바삭하게 녹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중요 : 요리가 끝난 후 충분히 식혀준 후 잘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