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열심히 생활을 하는데, 그냥 같은 하루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가끔 그러는 건 그렇다 쳐도, 매일 이런 생각이 든다면 이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다른 점은 영적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육체와 그에 대한 현실반응이 전부가 아닌 존재다. 그 뒤에 더 높은 차원의 영적인 그 무엇을 갖고 있다. 이것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다. 따라서 다른 생명체와는 태어날 때부터 불평등하다.
또 다른 차이점이 있다. 인간은 상상력이 있다. 그 상상력으로 인류가 여기까지 진화해 왔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단순히 현실만 인식해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상상력이 있다는 것은 미래를 그릴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변화와 성장이 있다. 인류문명의 발전이 그래서 존재한다. 개인 발전도 똑같다. 성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상상력에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상상력과 그것을 실행하는 능력의 차이다.
현재에 갇혀 있는 생각이 든다는 것은 매일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단 상상을 한다. 일단 어떤 일을 할지 여러 개의 상상을 할 수 있다. 선택지가 여러 개가 될 수 있다. 각각의 선택을 할 경우에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상상을 하게 된다. 여러 상상을 하게 된다.
여기서가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상상의 단계에서 멈추고 만다. '상상을 해봤는데 잘 안될 게 뻔해.', '이거는 시간이 많거나 돈이 많은 사람이 해야 돼. 나는 안 돼.'라면서 멈추고 만다. 상상한 것을 현실 세계에 비추어 생각한 결과다. 불만족스러운 현실세계에 비추어 보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 그냥 현실에 갇혀 살게 된다.
여러 상상의 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한 것을 믿고 일단 가본다. 실패해도 괜찮다. 적어도 그 길이 아닌 것은 알게 됐다. 그리고 경험치가 쌓였다. 이제는 처음에 상상했던 여러 길 중 다른 길을 선택해서 가본다. 이제는 제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번 선택한 길에서 쌓인 경험치로 절반 지점에서 출발하게 된다. 당연히 목적지도 가까워져 있다.
인간은 상상력이라는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 하지만 그 축복을 사용할 줄 모르면 그냥 갇혀 살게 된다. 변화와 성장은 남 얘기가 된다.
현재에 갇혀 있다고 느낀다면 미래를 상상해 보자. 떠올려보자. 변화하고 성장한 내 미래 모습을. 그리고 일단 실행시켜 보자. 어떻게 변하는지 재밌게 지켜보자.
롯데월드타워(그림판그림) by INNER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