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새로운 마음가짐
6년이라는 시간을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시작과 마음가짐을 하기 위해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항상 저에게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는 꼭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정말 좋아하는 게 뭘까라고 고민을 했던 거 같아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이런저런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찾아봤던 거 같아요. 사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글을 쓰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고민이나 걱정이 있을 때마다 글을 쓰거나 책을 읽으면서 영감을 받고 위로를 받는 사람이 "나"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A4 종이에 저라는 사람을 가운데 크게 놓고 좋아하는 것들을 적으면서 느꼈던 건 직업, 취미, 동기부여와 같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게 생겨서 무턱대고 빠르게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이것만큼은 꼭 지켜줬으면 하는 저에게 두 가지의 바람이 있어요.
매번 꾸준히 해보자
어떤 무엇인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꾸준히 해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요. 일이 있으면 매번 미루는 습관을 들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 습관을 깨고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꾸준함이라는 힘은 남들보다 더디지만 조금씩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힘은 그 누구보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쉽게 포기하지 말자
매거진 B에서 나온 첫 단행본 "잡스(JOBS) 시리즈 에디터"를 봤는데 그중 "무엇을 좋아하려고 얼마나 노력해 봤느냐고요"라는 문장을 보고 감명을 받았어요. 무언가를 좋아하는 건 제 발로 걸어오는 게 아니고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더 많이 더 세심하게 보려고 애써야 생긴다는 말처럼 좋아하는 분야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써볼 여러 글들을 통해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다양한 주제를 다룰 생각이에요.
새로운 시작, 새로운 마음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