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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 Oct 21. 2019

펭수 굿즈 나온다! 나는 펭수 성덕 기자!

펭수 인터뷰 후기

지난주, 펭수를 만났습니다. 정확힌 지지난주 금요일 저녁 6시!

그날만 해도 펭수 언론 인터뷰가 3건이나 잡혀있었고요. 마지막 인터뷰가 자사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 시작 전, 펭수가 요즘 인기가 많아, 수많은 인터뷰로 인해, 목이 쉬었다는 정보를

EBS 관계자에게 전해듣고, 최대한 간결하고 짧게, 끌지않고 인터뷰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실제로는 그럴 수가 없.. 었습니다 ㅎㅎ



펭수 어디보니?


펭수를 만나자마자, 저는 펭수 눈을 보며, 어디를 봐야 하죠?라고 물었습니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호흡은 공감과 아이컨택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펭수와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고 싶은데 어디를 봐야 하냐고 물은 거죠. 입에 눈이 있나..?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저를 보고, 펭수가 단호히 말했습니다. "펭귄 눈을 봐야죠! 저는 펭귄입니다~!"


   .  .  .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20172752/N

이것은 인터뷰 방송 본 -


https://youtu.be/KgFr6ULl7ag

<이것은 유튜브에 올린 기사>


이 캐릭터 뭐지? 뭔데 이렇게 자유분방하고 제멋대로고 못하는 게 없고 귀엽지?



 



펭성논란?

카메라엔 안 담겼지만, 펭수 보겠다고 온 어린이 한 명 한 명 사인을 모두 해주고, 같이 놀아주던 펭수.

펭성 논란은 잊어라! 목이 쉴 때까지 인터뷰하는 펭수. 초심과 똑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 - 아-  



펭수 몸 값, 이정도?

참, 펭수에게 본인의 경제적 가치를 물었는데,

정확힌 EBS에 미칠 경제적 효과, 정도,

한 100억 정도 부를 줄 알았는데,

펭수 당당하게 6경!이라고 불렀.

조도 아니고 경!


역시 우리 펭수 스타일.

 .

기사에선 편집!


김명중이 네 아빠니?

참, 왜 그렇게 김명중을 외치는지도 물었,


펭수야, 왜 때문이니?


펭수 워딩으로 전하자면,

1. 헤드셋을 사장님이 사주셨다

2. 보자마자 '대빵'이라는 감이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어의 부적합으로 방송 편집)


방송엔 못나갔지만,


Dear. 김명중 사장님

사장님도 바쁘고 저도 바쁘지만

언제 만나서 밥한끼 하시죠~?!

EBS 김명중 사장님께

영상편지도 보냈.. 펭수가..


#?EBS ?



인터뷰를 하면서... 점점...펭수 안에 성우(배우)는 존재하지 않아요. 펭수는 펭귄입니다, 라고 설득되었..


우주 대스타를 꿈꾼다는 펭수와의 인터뷰가 끝나고, 저는 덕통사고를 당했습니다.

,   

 . . .   





인터뷰를 하며 분석한 펭수의 성공 비결


1. 기획력의 성공

= 펭수는 BTS와 뽀로로를 보기(?)위해 남극에서 헤엄쳐서 대한민국까지 왔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음. 몸이 커서, 다른 펭귄과는 어울리지 못(?)했다는 아픈 히스토리도 갖고 있음. 카카오의 라이언이 갖고 있는 갈기가 없는 사자 스토리와 비슷. 연습생이란 설정,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설정도 마찬가지. 이렇게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펭수라는 캐릭터를 설정, 분석했고, 그 캐릭터를 살려줄 적합한 인물을 선발한거죠. 조금 더 첨언을 하자면, 대형 탈도 한몫했다고 보고요. 마치 MBC 복면가왕의 성공 비결은 탈을 썼을 때 자신을 알아보는 이 없어, 노래나 성대모사가 더 자유로웠던 것, 이라는 누군가의 분석처럼 시선에서 자유롭게 되니, 신인이었던 펭수 안에 '그'도 끼를 마음껏, 발휘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음슴체와 반말과 존댓말의 혼용.. 뭡니까..


2. 아이들에게 친근한 펭귄 캐릭터

= 말해 뭐해. 뽀로론데?!

= 다만 펭수 눈이 조금 무섭다고 말하는..


+ 후기를 전하자면, 뽀로로가 빅히트를 쳤음에도, 저작권 계약을 제대로 하지 못해 남는게 하나도 없었다는 EBS. 뽀로로를 송출하는 방송국 이상의 역할 이상은 하지 못했다는 거죠. 그래서 당시 관계자는 뽀로로만 보면 한숨을 쉰다는, 믿거나 말거나, 그 이후에 저작권 전문 변호사를 공채로 채용했다나 뭐라나,

암튼 그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한을 펭수로 푼다는 후문도... ^^


3. 자극적인 뉴스, 정보에 지친 직장인 취향저격

= 동통령. 동년배 대통령이란 의미라고 댓글에서 봤는데, 그 단어가 펭수 현상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세대 정도의 취향을 가진 10살 펭귄.

대화 소재나 어투 등이 2030의 또래 느낌이라는 거지. 남이 아니야. 내 친구야.

=게다가 자극적인 뉴스밖에 없는 정보 홍수시대에서, 힐링처를 찾고자 했던 직장인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던 거죠. 댓글만 봐도, 악플 청정지대~ 교육적이면서 교육방송답지 않은 캐릭터의 탄생이랄까?요?





뭐 이 정도...

그나저나.. 펭수 굿즈 언제 나오냐고 EBS 관계자에게 항의(?)하다 알게 된 사실을 하나 풀어봅니다.


[단독] 11월 말 펭수 굿즈 나온다.. 첫 번째 굿즈는 키링!


11  ,  

 굿  

요런거~


너무 늦다고, 우리 펭수 굿즈를 씨를 뿌려서 키워서 산에서 캐오냐고......!! 항의를 했..습니다!

어서 오라 펭수 굿즈.

      .. 


저는 펭수 키링을 사기 위해 저는 차를 샀...다는 억지를 부려봅니다. ^^


펭수야, 목관리 잘하고, 초심처럼, 참치 길만 걷자.



#펭수인터뷰 #자이언트펭귄 #펭수굿즈 #EBS #참치길만걷자 #펭수 #최이현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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