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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방문객 3,898만 명" 가장 핫한 충북 여행

단양 도담삼봉·구담봉과 진천 농다리

by 여행을말하다 Mar 06. 2025
단양 도담삼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단양 도담삼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청북도가 발표한 지난해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가 3,898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천, 단양, 충주, 청주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단양의 도담삼봉과 구담봉, 진천의 농다리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이곳들,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단양 도담삼봉

단양 도담삼봉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단양 도담삼봉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한강 위로 우뚝 솟아 있는 세 개의 봉우리, 도담삼봉은 단양을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맑은 날이면 강물에 비친 삼봉의 모습이 더욱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누구나 인생샷이 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도담삼봉은 조선 시대 학자 퇴계 이황이 이곳을 방문해 ‘도담삼봉’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시를 남겼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세 봉우리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명소입니다.



단양 구담봉

단양 구담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단양 구담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단양의 대표적인 비경 중 하나인 구담봉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푸른 강물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이름 그대로 물이 맑아 거북이 물을 마시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구담봉’이라 불립니다.


봉우리 정상에서는 남한강의 굽이치는 물길과 단양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웅장한 절경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진천 농다리

진천 농다리의 봄 / 사진=진천군청진천 농다리의 봄 / 사진=진천군청


고려 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인 진천 농다리는 총 길이 93.6m, 28칸의 교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붉은 사력암을 물고기 비늘 모양으로 정교하게 쌓아 올려 세월이 흘러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견고한 구조가 특징입니다.


주변에는 초평저수지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수변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입니다.



진천 농다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진천 농다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청북도의 단양과 진천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깊은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도담삼봉과 구담봉의 장엄한 풍경, 그리고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농다리를 방문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지금 떠나면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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