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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을말하다 Jun 19. 2024

관광객이 쏟아지는 제주도 명소

가볼 만한 제주의 벚꽃 여행지

웃물교 벚꽃 여행 / 사진=yyo_oni 인스타그램


4월이 되면 제주는 노란 유채꽃과 분홍빛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수많은 관광객은 벚꽃 여행을 위해 제주를 방문하고, 산책하거나, 피크닉을 하거나, 멋진 그림 같은 사진을 잔뜩 남기고 갑니다.


1년 후,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서 꺼내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텐데요. 아이와 가족, 친구, 연인과 잊지 못할 순간을 보낼 수 있는 제주 벚꽃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웃물교

웃물교 벚꽃 풍경 / 사진=인스타그램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 서홍동 웃물교 벚꽃구경 축제

◆ 벚꽃구경  개최 시기 : 2024.03.30 -2024.03.31

◆ 064-760-4721


웃물교는 매년 봄이 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단 이틀 동안 진행되어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해야 하는데요.


메인무대에서 초청 가수가 멋진 공연을 하고, 행사 내내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라인 댄스,청소년, 댄스, 태권도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한 열쇠고리, 팝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벚꽃을 구경하면서 이 모든 경험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 대흘리삼거리

대흘리삼거리 풍경 / 사진=h_hbum 인스타그램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 제주 숨은 벚꽃 명소

◆ 가을 메밀꽃 명소

◆ 대흘리삼거리 보건소 근처 주차


대흘리삼거리에는 왕벚나무에서 화려한 꽃비가 쏟아지는 습지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고즈넉한 한옥 정자가 있어 그 안에서 바라보면 과거 비경을 감상하던 선비가 느꼈을 풍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자 외에도 아기자기한 건물, 정류장 주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천천히 산책하듯 걸으면서 꽃구경을 하기에 좋습니다. 마을 곳곳에 벚나무가 있어 낭만적인 마을 벚꽃 데이트코스로 제격입니다.


3. 신산공원

신산공원 벚꽃 / 사진=sarangsnap_travel 인스타그램


◆ 제주 제주시 일도이동 830

◆ 064-726-0885

◆ 총 1,250점의 95제주타임캡슐을 매설한 공원

◆ 제주 숨은 벚꽃 명소


신산공원은 제주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심 속 공원으로 중앙에는 올림픽 성화의 국내 도착을 기념하는 기념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88서울올림픽을 상징하는 공원이자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 총 1,250점의 95제주타임캡슐을 매설한 장소입니다. 다양한 의미를 간직한 이곳은 봄에 화사한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쉼터가 되어주는 명소입니다.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시설물이 있고 피크닉 장소로 좋은 잔디밭이 있으며 주변으로 국수 문화거리, 삼성혈,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4.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 벚꽃 / 사진=sarangsnap_travel 인스타그램


◆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 5002-26

◆ 올레 8코스 습지 공원

◆ 일대가 벚꽃 명소로 유명

◆ 여름철 휴양지 논짓물 위치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은 올레 8코스에 해당하는 습지 공원입니다. 아래로 대왕수라는 용천수가 흐르고 있는데 예래동 일대 가장 큰물이라는 의미로 <대왕수>라 불립니다.


사시사철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을 볼 수 있는 이곳 주변으로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봄이 되면 아름다운 분홍색 벚꽃이 만개하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제주에서도 벚꽃 명소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또한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은 한국 반딧불이연구회가 지정한 제 1호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운이 좋은 날 밤에 은은하게 빛나는 신비로운 불빛을 구경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이승악

이승악 풍경 / 사진=인스타그램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2-1

◆ 또 다른 명칭 <이승이오름>

◆ 제주 숨은 벚꽃 명소


이승악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형태가 살쾡이를 닮아 <이승이오름>이라는 명칭이 있는 곳으로 능선에서 울창한 나무숲을 볼 수 있습니다. 포근한 봄시즌이 되면 이승악 진입로 3km 방면이 벚꽃 터널을 이룹니다.


벚꽃 드라이브 명소로도 유명하고, 갓길에 차를 세워 쏟아져 내리는 벚꽃비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작품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산책 데크길이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고 전망대에 오르면 한라산과 사라 오름 등 제주의 신비로운 능선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제주 봄맞이 여행으로 제격인 벚꽃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유채꽃과 함께, 흐르는 맑은 시냇물과, 오래된 습지와 현대에 만들어진 시설을 배경으로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포근한 분위기의 가족 여행지,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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