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했지만 꼭 만나게 될 과제가 있나요?
회피하던 곳에 해답이 있었습니다.
새해가 되어 처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SNS에 집중했고 연말, SNS의 피로감에 멀리하고 싶었습니다. 연초가 돼서는 한 해 더 경험한 저와 또 한 해 농익은 샌드의 내일이 궁금해졌습니다. 지금의 나를 이루는 이 뿌리들을 더욱 공고하게 자리 잡고 싶었습니다.
그간의 경험이 있었고 똑같은 노력과 똑같은 반복으로는 새로운 열매를 맺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비슷한 패턴을 반복합니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거나 노력함에도 현상유지가 전부일 때도 많습니다. 고민의 해답은 여기 존재하는 것 아닐까 싶었습니다.
바로 회피하고 외면한 채 반복했던 일상과 과제였습니다. 같은 문제를 비슷한 방법으로 풀어냈고 풀어내다 내버려 두기도 했고 반복되고 쌓여버린 짐들이 모든 것을 정체시키고 있다 싶었습니다. 새로운 행동은 불편함을 함께 가지고 오게 됩니다.
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아마 올 해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버려 뒀던 알고도 넘어갔던 불편한 과제들을 풀어내며 가야 할 길을 갈 듯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 번거로울 것 같은 길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해답이 숨겨져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회피했지만 꼭 만나게 될 과제가 있나요?”